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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AHOF, 데뷔 일주일 만에 K팝 기록 경신”…초동 성적→팬덤 열광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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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AHOF, 데뷔 일주일 만에 K팝 기록 경신”…초동 성적→팬덤 열광의 순간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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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과 함께 무대를 밝힌 아홉 AHOF는 신인답지 않은 힘으로 K팝 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니버스 리그’에서 결집한 멤버들이 하나로 힘을 모은 첫 번째 미니앨범 ‘WHO WE ARE’가 일주일 만에 쏟아낸 기록 행진은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듯한 여운을 전했다. 소년의 서사가 묻어난 노래와 퍼포먼스, 그리고 이들이 보여주고자 했던 진심 가득한 감정은 전례 없는 반향으로 되돌아왔다.

 

한터차트가 공개한 이번 성적은 가히 경이로웠다. ‘WHO WE ARE’는 일주일 동안 총 36만 985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데뷔 이틀 만에 25만 9천 장을 돌파하는 등 기세를 이어갔다. 데뷔 4일 차에는 32만 5천 장에 달하는 수치로 남자 그룹 데뷔 음반 중 상위권 기록을 안았다. 이로써 아홉 AHOF는 데뷔 앨범 사상 다섯 번째로 높은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명예의 문턱을 두드렸다.

“아홉(AHOF), 데뷔 일주일 만에 기록 경신”…‘WHO WE ARE’ 음반 성적→K팝 신인 새 역사 / AHOF OFFICIAL
“아홉(AHOF), 데뷔 일주일 만에 기록 경신”…‘WHO WE ARE’ 음반 성적→K팝 신인 새 역사 / AHOF OFFICIAL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Rendezvous)’의 반응도 압도적이었다. 발표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고, 미니앨범 수록곡들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음악 팬들의 열띤 관심을 증명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일주일 만에 2685만 뷰를 기록, 2025년 데뷔한 보이그룹 중 유례없는 성과를 추가했다.

 

아홉 AHOF만의 색감도 주목할 만하다. 오랜만에 K팝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소년의 성장담과 결의에 찬 메시지, 그리고 시대를 관통하는 멜로디가 다채롭게 어우러졌다. 팀 결성 과정과 서바이벌 경험에서 비롯된 멤버들의 내공, 그리고 개개인의 진정성이 그대로 음악에 녹아 팬덤의 지지를 얻었다. 음악과 가사, 무대에 깃든 불안과 희망, 그리고 성장의 결심은 글로벌 리스너들의 공감과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아홉 AHOF라는 팀명에는 ‘All time Hall Of Famer’라는 목표와 함께 아직 완성되지 않은 숫자 9, 그리고 앞으로도 더 성장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 아홉 명의 멤버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그룹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번 앨범으로 데뷔와 동시에 각종 기록을 경신한 아홉 AHOF는 2025년 신인 보이그룹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새롭게 했다. 앞으로도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Rendezvous)’ 무대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 음악팬들의 기대심리가 고조되고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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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ahof#who_we_are#그곳에서다시만나기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