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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쉬면 다행이야 어흥 파이브, 무인도 위 흥 폭발”…붐과 세형, 여름밤 유쾌한 동심→끝없는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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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쉬면 다행이야 어흥 파이브, 무인도 위 흥 폭발”…붐과 세형, 여름밤 유쾌한 동심→끝없는 케미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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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정점이 무르익은 섬 위,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의 붐, 양세형, 이희재, 파트리샤, 제베원 건욱이 ‘어흥 파이브’로 뭉쳐 무인도를 누볐다. 태양 빛에 반짝이는 바다를 배경 삼아 다섯 명이 휘젓는 레스토랑 무드는 밝음 그 자체였다. 유쾌한 농담이 오가고, 예상 못 한 사건과 소동이 꼬리를 물며,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동료애와 시끌벅적한 케미스트리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졌다.

 

붐은 탁월한 즉흥력으로 ‘붐솊’으로 변신해 그 자리에서 단출한 재료를 조화롭게 다뤘다. 이희재와 양세형, 파트리샤, 제베원 건욱은 바다에서 직접 잡아온 신선한 생선을 시장 보듯 손질하며 케이퍼송을 곁들였다. 파도보다 더 신난다고 외치는 이희재의 목소리, 파트리샤 특유의 재치와 건욱의 엉뚱하고 발랄한 한 마디는 시청하는 이들에게도 웃음을 안겼다.

“어흥 파이브, 무인도에서 POP”…‘푹 쉬면 다행이야’ 붐·세형·희재·파트리샤·제베원 건욱, 흥으로 차린 레스토랑→여름밤 큰웃음 / MBC
“어흥 파이브, 무인도에서 POP”…‘푹 쉬면 다행이야’ 붐·세형·희재·파트리샤·제베원 건욱, 흥으로 차린 레스토랑→여름밤 큰웃음 / MBC

음식 한 접시는 그 자체로 이들의 도전과 실패, 그리고 그 너머의 성공을 담았다. 붐솊의 비장의 요리들이 밥상에 오를 때마다 어흥 파이브는 감탄과 환호, 즉흥적인 춤까지 터뜨렸다. 준비 과정에선 바다와 씨름하듯 물고기를 잡는 격투가 그려졌고, 서로의 노고에는 진한 격려와 따스한 농담이 오갔다. 진정한 동료애와 연대가 밥 한 끼에 얹혀 무인도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완성해냈다.

 

예측 불허의 상황이 연달아 이어지며 어흥 파이브의 에너지는 점점 고조됐다. 레스토랑 현장엔 흥이 넘쳤고, 무심코 튀어나온 재기발랄한 대사는 바람결에 여운을 남겼다. 어느새 다섯 사람은 낯선 섬을 집처럼 만들었고, 솔직함 속에서 서로의 가치를 발견했다. 집도, 도시의 편안함도 없는 곳에서 오히려 마음이 열리고, 일상의 소소함에 대한 감사가 커졌다.

 

결국 밥상이 차려지자 어흥 파이브의 흥은 밤하늘까지 번졌다. 생선 하나, 농담 한 줄, 파도 소리와 함께한 이들의 시간은 그 어떤 호화로운 만찬보다 값졌고, 시청자들에게도 여름밤의 추억 한 조각을 건넸다. 정직한 땀과 웃음으로 채워진 여정이 화면을 넘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여름 에너지의 곁, 웃음을 채운 흥의 향연. 무인도에서 시작된 어흥 파이브의 유쾌하고 재치 있는 레스토랑 챌린지가 진정한 의미의 힐링을 안겨줬다. 다가오는 8월 25일 월요일 밤 9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이 특별한 무인도 레스토랑이 또 한 번 기억을 선물한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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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쉬면다행이야#어흥파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