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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이찬원 숨 멎은 탄성”…로브첸 황금천장→몬테네그로 경이 찬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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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이찬원 숨 멎은 탄성”…로브첸 황금천장→몬테네그로 경이 찬장면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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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의 생기 어린 시선이 황홀로 물드는 순간, JTBC '톡파원 25시'는 다시 한 번 먼 나라 풍경을 감성으로 끌어올렸다. 세계의 숨은 보석, 몬테네그로 로브첸 국립공원에서 마주한 수십만 개의 금색 타일 천장 앞에서 이찬원의 탄성은 스튜디오 안을 가득 메웠다. 눈부신 장관 앞에서 그는 순간의 벅참에 말을 잃었고, 이 여운은 화면 너머로도 그 온기를 전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새색시가 된 남보라가 참여해 자신의 결혼식 비하인드를 전했다. 남보라는 특별히 이찬원이 보내준 따뜻한 축하 영상 덕분에 더욱 빛난 순간을 남길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가벼운 웃음이 오간 후, 출연진은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 중국 청두의 매력을 따라간다. 청두 판다 번식 연구 기지의 압도적인 규모와 판다계의 스타 허화의 모습을 담는 장면에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끝없는 인파와 긴 기다림 끝에 마주한 판다들의 순수한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맑게 했다.

이찬원 / JTBC '톡파원 25시'
이찬원 / JTBC '톡파원 25시'

여행은 러산의 불교 테마 공원까지 이어졌다. 산을 깎아 조각한 170미터의 동방와불상, 그리고 세계 최대 석조 불상인 러산대불 앞에서 출연진은 모두 숨을 죽였다. 무엇보다 대지 위 누운 거대한 불상과 사찰의 압도적 존재감은 스스로를 더 작게 느끼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이어진 여정은 발칸반도의 감춰진 명소 몬테네그로로 향했다. 코토르만의 비현실적 풍광에 전현무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물라 요새에서는 역사의 어둠을 품은 과거와 오늘날의 세련된 리조트가 공존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여행의 깊이가 더해졌다.

 

정점은 로브첸 국립공원 페티로 2세의 영묘 내부였다. 화려한 금빛 타일과 장중한 석상, 그리고 유리창 너머로 펼쳐진 몬테네그로의 파노라마 뷰가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찬원은 잠시 말문을 닫고 천천히 머리를 들어 천장을 올려다보다,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끝내 감탄을 쏟아냈다. 모든 출연진이 장엄함 앞에 조용히 몰입하며, 여행의 진짜 의미를 새기는 시간이었다.

 

한편, 청두의 판다와 몬테네그로의 풍경, 이국의 불교문화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담은 '톡파원 25시'는 이날 오후 8시 50분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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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톡파원25시#몬테네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