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포시 고촌읍 국도 48호선 전면 통제”…극한 강우로 우회 요청

김포시 고촌읍에서 8월 13일 극한의 집중호우로 인해 국도 48호선 신곡사거리 주변이 낮 12시 20분부터 전면 통제됐다. 김포시청은 안내문을 통해 “국도 48호선 고촌읍 신곡사거리 부근 전방향 극한강우로 인한 통제 예정이오니 교통정보 확인 및 우회 바라며, 필요시 추가 공지를 참고해달라”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사거리 일원 전체로, 통보와 동시에 통제가 시작됐다. 이로 인해 도로 이용자들은 사전에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인근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기상청은 최근 수도권에 시간당 50mm에 달하는 강한 집중호우가 잇따르고 있다며, 저지대와 교통 요충지의 침수 위험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집중 강우로 인한 급격한 도로 침수 가능성에 따라, 시청과 교통 당국은 상황에 따라 통제 구간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김포시 교통안전 당국 관계자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도로 통제 상황이 자주 변하므로, 운전자들은 반드시 실시간 안내를 확인한 뒤 이동을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청을 포함한 유관기관은 추가 강우 시 페쇄 구간을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운전자들은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우회 및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집중호우가 지속될 경우 추가 피해가 예상돼, 당분간 김포시와 인접 도로 이용환경은 불안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시청과 교통안전 당국은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실시간 교통 및 기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