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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3 무지개 카펫 충격”…빅뱅 탑, 그림자 딛고 다시 선 이유→전세계 숨 멎은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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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3 무지개 카펫 충격”…빅뱅 탑, 그림자 딛고 다시 선 이유→전세계 숨 멎은 순간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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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조명 아래에서 차오르는 기대와 이질감 속, 빅뱅 탑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서며 압도적 분위기를 드러냈다.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 2025’의 무지개빛 카펫 위, 묵묵히 걸어 들어온 그의 모습은 현장의 긴장마저 흔들었다. 한때 논란과 혼란에 휩싸였던 탑이 다시 대중 앞에 선 순간, 지켜보던 관객들은 복잡한 감정과 호기심으로 숨을 고를 수밖에 없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행사장에는 이정재, 이병헌, 박성훈, 강애심, 황동혁 감독까지 출연진과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여 ‘오징어 게임3’의 깊어진 세계를 예고했다. 특히 탑이 공식 홍보 행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자, 그의 대중적 이미지와 더불어 과거 대마초 혐의 논란을 극복한 상징적 귀환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탑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지개 카펫 위에 누운 사진은 물론 여러 장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직접적으로 환기시켰다.

“빠질 수 없는 등장”…빅뱅 탑, ‘오징어 게임3’ 현장→행사장 술렁
“빠질 수 없는 등장”…빅뱅 탑, ‘오징어 게임3’ 현장→행사장 술렁

이날 탑은 “내가 나타나서 아마 놀랐을 것”이라는 솔직한 소감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이어 “이렇게 멋진 자리에 내가 빠질 수 없다”며 자신만의 솔직하고 과감한 태도를 보였다. 현장에 모인 글로벌 팬들은 시즌2에서 그가 연기한 ‘타노스’ 캐릭터가 이미 극 중 사망한 만큼, 시즌3에서의 등장이 단순한 깜짝 이벤트인지 혹은 어떤 반전을 암시하는 것인지 다양한 의견을 이어갔다.

 

실제로 ‘오징어 게임3’은 성기훈 역의 이정재와, 프론트맨을 맡은 이병헌, 그리고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총 6회로 구성된 이번 시즌은 역대 시리즈 중 가장 화려한 배우진과 함께,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무지개 카펫 위에서 담아낸 빅뱅 탑의 모습은 한국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팬들을 연결하는 강렬한 메시지이기도 했다. 쑥스러운 미소와 자신감이 공존하던 그 순간, 오랜만의 공식석상 복귀는 묵직한 기대와 함께 새로운 도전의 서막을 알렸다.  

‘오징어 게임3’는 오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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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탑#오징어게임3#이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