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억울함 쏟아낸 진실의 심야”…김재환PD 앞 눈빛 흔들→끝나지 않은 해명 열기
유럽으로 향하던 여정 끝, 장사천재 백사장3 촬영을 마치고 귀국하던 공항에는 누군가의 진심이 처음으로 부딪혔다. 바로 백종원과 김재환 PD가 마주한 순간, 카메라는 억울함과 해명의 대화로 조심스럽게 초점을 맞췄다. 영상이 공개되자 백종원의 한마디, “왜 이렇게 저에게 못살게 구세요?”라는 질문에는 오랜 시간 쌓여온 감정과 오해가 뒤섞여 있었다.
김재환 PD가 “점주들은 얼마나 억울하겠냐”고 되묻자, 백종원은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맞받았다. 그는 ‘골목식당’ 촬영 당시 늘 사장님들께 가혹하게 군 적 없었다며, 차가운 비난이 아닌 올곧은 조언이 필요했음을 털어놨다. 무엇보다 백종원은 “잘못된 건 분명하게 말씀드려야 한다”고, 직접적이고 진솔한 해명을 이어갔다.

지역축제 현장에서 농약통 분무기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백종원은 억울함을 감추지 못하며 “극단적으로 얘기하지 말라”며 새 통을 사서 사용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대화가 공개되지 않은 시간, 그는 김재환 PD에게 더욱 진지하게 다가가 “진실되게 살았다. 내일이라도 카메라 없이 만나자”고 제안했다.
마침내 두 사람은 백종원 사무실에서 4시간 30분간 깊은 대화를 이어갔고, ‘오해인지 진실인지 우리는 아직 모른다’는 질문을 영상 너머로 남겼다. 김재환 PD는 이 인터뷰의 전말을 가까운 시일 내 따로 밝히겠다고 전했다. 프랑스 귀국 이후 격돌한 백종원과 김재환 PD의 만남은 장사천재 백사장3의 방송 여정과 함께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