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14.56% 하락 마감”…평화홀딩스, 투매 속 수급 불안 가중
경제

“14.56% 하락 마감”…평화홀딩스, 투매 속 수급 불안 가중

권하영 기자
입력

5월의 마지막 수요일, 평화홀딩스 주가는 1,120원 하락하며 전일 대비 14.56% 급락한 6,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6,980원으로 장을 출발한 주가는 반등을 시도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도세가 강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장중 거래량은 444만 1,438주에 달하며 유동성 역시 크게 확대됐다. 시가총액은 961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가 1만 6,017주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수급에 드리운 불안의 그림자가 짙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현재 외국인 보유율은 15.78%에 머무르고 있다.

출처=평화홀딩스
출처=평화홀딩스

눈길을 끄는 점은 주가수익비율(PER)이 24.89배에 이른다는 사실이다. 1년 중 주가는 최고 16,020원, 최저 2,355원까지 널뛰었다. 짧은 시간 내 보인 등락의 폭에서 투자심리의 불안함이 읽힌다.

 

오늘 평화홀딩스의 하락은 시장 전체에 거센 파문을 남긴다.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 확대 속에서 미래 가치와 수익성 지표를 더욱 예민하게 바라보게 됐다. 변동성의 파도 앞에 선 오늘, 현명한 투자 판단과 함께 내일 시장의 회복 가능성에도 눈길을 둘 필요가 있다. 다음 주에는 수급 동향과 경영 실적 변수의 방향성이 추가로 촉각을 곤두세우게 할 전망이다.

권하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평화홀딩스#외국인#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