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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트랜스 이펙트, 청춘 긍정 그 자체”…록신 흔든 첫 컬래버→경계 넘는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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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트랜스 이펙트, 청춘 긍정 그 자체”…록신 흔든 첫 컬래버→경계 넘는 울림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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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청춘의 기운이 록 무대로 스며들었다. 몽돌과 트랜스 이펙트가 첫 공식 컬래버레이션 싱글 ‘Fighting’을 통해 두 문화, 두 감성의 음악이 한데 포개지는 순간을 보여줬다. 두 밴드가 손을 맞잡는 그 짧은 찰나, 청춘의 환희와 긍정이 묵직한 밴드 사운드로 흐르며 세상의 경계도 함께 넘어선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단순한 협업 이상의 결을 지녔다. 몽돌 특유의 서정성과 청량미가, 트랜스 이펙트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맞물려 국경을 허문 유대의 메시지를 완성했다. 곡 ‘Fighting’ 속 희망과 연대의 가사는 잔잔하게 공명을 일으키고, 화려하면서도 힘 있는 연주 위로 서로의 꿈과 열정이 교차한다. 무엇보다 몽돌과 트랜스 이펙트라는 각기 뚜렷한 개성을 지닌 팀이 음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을 깊이 있게 노래하며, 청자에게는 응원과 용기의 에너지가 퍼졌다.

“몽돌·트랜스 이펙트, 경계를 넘어”…첫 컬래버 싱글 ‘Fighting’으로 록신 새 바람 / 엠와이뮤직, 사운드퍼즐
“몽돌·트랜스 이펙트, 경계를 넘어”…첫 컬래버 싱글 ‘Fighting’으로 록신 새 바람 / 엠와이뮤직, 사운드퍼즐

양국을 대표하며 조금씩 다른 길을 걸어온 두 밴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확장시켰다. 인디 씬에서 몽돌이 이뤄낸 ‘2023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대상, ‘2024 YD 전국 락 페스티벌’ 대상의 기운, 그리고 트랜스 이펙트가 인도 ‘혼빌 페스티벌’에서 쌓아온 헤드라이너의 저력까지, 각자의 역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몽돌이 밝힌 “음악으로 한국과 인도를 새롭게 연결하게 돼 기쁘다”는 소회 속에는 이번 싱글이 가진 상징성과, 해외 진출의 시작점이라는 설렘이 담겼다.

 

트랜스 이펙트 역시 팝, 록, 일렉트로니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글로벌 연대의 새 얼굴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두 팀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던 만큼, ‘Fighting’ 속에는 문화와 정서, 그리고 미래에 대한 진심 어린 기대가 온전히 녹아 있다. 무엇보다 지금 이 곡을 듣는 이들은 국적과 배경을 넘어 누구나 청춘의 긍정과 희망, 그리고 서로에게 전하는 응원의 온도를 나눌 수 있다.

 

몽돌과 트랜스 이펙트가 처음으로 함께한 싱글 ‘Fighting’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국내외 음악 팬들과 만난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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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트랜스이펙트#f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