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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라이브 키트베러, 세계 음악계를 흔들다”…혁신적 소장욕구→Z세대 감각 자극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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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라이브와 키트베러가 내놓은 키트앨범이 K-팝 세대의 감각을 자극하며 세계 음악 팬덤의 뜨거운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영국 매거진 LS:N Global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변화하는 K-팝 팬덤 소통 방식을 조명하며, 뮤즈라이브가 제작한 키트앨범의 혁신적 가치를 이야기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 피지컬 앨범을 손에 쥐고 싶어 하는 소장 욕구와 디지털이라는 무한 확장성의 접점을 하나로 잡아냈다는 점이 집중 부각됐다. 

 

디지털과 실물을 절묘하게 연결한 키트앨범은 새로운 경험을 바라는 Z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했다. 영국 Digital Frontier는 키트베러가 제작한 키트앨범이 독창적 실물 음반과 플랫폼, 그리고 두 가지 세계의 융합을 이뤄냈다고 평가하는 등 글로벌 매체의 호평이 이어졌다. 실제로 키트앨범은 단순한 앨범 구매 그 이상, 음악 소장과 손쉬운 접근성이라는 두 가지 욕구 모두를 절묘하게 만족시키는 방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변화는 K-팝 중심의 열정이 세계 무대에서 거대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키트앨범, K-팝 세대의 감각 잡았다”…뮤즈라이브 키트베러→글로벌 음반계 혁신 주목 / 키트베러
“키트앨범, K-팝 세대의 감각 잡았다”…뮤즈라이브 키트베러→글로벌 음반계 혁신 주목 / 키트베러

키트베러의 도전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뮤즈라이브는 워너 뮤직 그룹, 영국 이어에이크 레코드 등 유수의 대형 음반사와 손잡고 듀란듀란, The B-52’s, 스컹크 아난시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키트앨범으로 선보였다. 이러한 협업은 각국 팬들 사이에서 색다른 소장 문화를 만들었고, 실물과 디지털 음원 활용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음악 소비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뮤즈라이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키트프로젝트’로, 아티스트와 팬이 더욱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경계를 넓혀가고 있다. 팬덤의 다양한 참여와 면대면 교류가 새로운 음악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키트앨범은 점차 시대적 변화를 품은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뮤즈라이브와 키트베러는 앞으로도 혁신적 음반 경험을 전 세계에 확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뮤즈라이브와 키트베러의 글로벌 성공 스토리는 단순한 흥행을 넘어, 음악의 본질적 가치를 시대 변화와 함께 높여가는 새로운 물결이 되고 있다. K-팝과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협업, 피지컬과 디지털의 경계를 허무는 키트앨범은 팬덤의 소통 문화를 한 단계 앞으로 내딛게 하는 동력이 됐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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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라이브#키트베러#키트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