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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냉철한 유머로 악플 돌파”…일일칠 인터뷰 속 진짜 얼굴→재치의 반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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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냉철한 유머로 악플 돌파”…일일칠 인터뷰 속 진짜 얼굴→재치의 반전 감동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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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은 유튜브 채널 일일칠 ‘사나의 냉터뷰’에서 고요하게 시작된 표정 뒤에 숨은 유연한 에너지를 보여줬다. 익명성 뒤 불쑥 남겨진 악플 앞에서도 박정민은 결코 머뭇거리지 않았다. 그가 직접 자신을 향한 부정적 댓글을 읽고 섬세하게 받아넘기는 순간, 평범한 대화가 작은 용기의 장면으로 피어올랐다.

 

박정민은 과거 네이버 기사 댓글창에서 마주친 상처와 당혹의 시간을 떠올리며 모두가 안다고 믿는 편견을 유쾌하게 해부했다. “고려대 조치원 캠퍼스 나온 주제에 으스대한다”는 댓글에, “사실 본 캠퍼스 출신”이란 댓글로 되받아쳤다는 일화는 시종일관 유쾌한 긴장감을 불러왔다. 이어 "아이큐 100도 안 돼 보인다"는 비아냥에도 박정민은 “사실 130이다”라는 진지한 한마디로 허를 찌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 익명 속 악플에 지지 않았다”…‘일일칠’서 솔직 응수→노련한 반전 화법 눈길
“박정민, 익명 속 악플에 지지 않았다”…‘일일칠’서 솔직 응수→노련한 반전 화법 눈길

인터뷰 속 박정민은 단순한 방어를 넘어 긍정과 신념의 언어로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친구나 주변 지인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도, 그는 직접 댓글로 사실을 바로잡으며 진심을 놓지 않았다. 오해를 흘려보내지 않은 채 직접 시정하는 그의 태도에 스튜디오 내 출연진들은 깊은 공감을 전하며 박정민의 솔직함에 미소를 띠웠다.

 

또한 박정민의 인생 곡선이 재조명됐다. 고려대 안암캠퍼스 인문학부 입학 후 연기의 꿈을 향해 과감히 자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에서 새로운 길을 걸었던 여정까지 언급되며, 이 시대의 청춘이 느끼는 불안과 성장의 순간을 박정민 특유의 화법으로 풀어냈다. 직설과 위트가 공존하는 대답은 익명 공간의 오해와 비방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자아를 보여주며,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울림까지 남겼다.

 

한편 박정민이 솔직한 속마음과 유머로 악플에 대처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일일칠 ‘사나의 냉터뷰’의 해당 에피소드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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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일일칠#사나의냉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