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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수영장 실루엣”…아들과 포근한 미소→따스한 일상 속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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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수영장 실루엣”…아들과 포근한 미소→따스한 일상 속 새로운 시작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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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든 수영장, 손연재는 아들과 함께 두 손을 맞잡으며 밝은 미소로 하루를 열었다. 익숙한 리듬체조 선수의 모습에서 벗어나 엄마로 마주한 평온한 표정, 그 속엔 시간과 사랑이 켜켜이 쌓여 있었다. 물결 위로 번지는 웃음과 담담한 눈빛이 담긴 이 순간들은 온라인을 넘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뒤흔들었다.

 

손연재는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텔 수영장에서 아들과 함께 보낸 여유로운 하루를 사진으로 공개했다. 수영복 차림의 선명한 실루엣은 리듬체조 선수로서 오랜 시간 다져온 자기관리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아들과 나란히 선 모습, 그리고 볼을 맞대며 장난스럽게 웃는 표정은 격정적인 무대와는 또 다른, 일상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전했다. 두 사람 모두 넓은 챙의 모자를 쓴 채 고요한 호텔 공간을 배경으로 가족의 따뜻한 기운을 가득 퍼뜨렸다.

“수영장서 포착된 순간”…손연재, 아들과 여유→완벽한 실루엣
“수영장서 포착된 순간”…손연재, 아들과 여유→완벽한 실루엣

손연재는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런던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무대에 선 뒤 2017년 은퇴, 발레를 비롯한 리듬체조 유망주를 양성하며 '리프 스튜디오'의 경영자로 변신했다. 2022년 8월에는 9살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했고, 지난해에는 첫 아이를 얻으며 엄마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긴장과 도전이 가득했던 선수 시절과 달리, 지금은 아이와 함께하는 작은 순간마다 삶의 의미를 발견하며 또 다른 빛을 쌓아가고 있다.

 

손연재는 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를 통해 자신만의 진솔한 가족 이야기를 팬들과 나누고 있다. 경이롭고 화려했던 리듬체조 무대는 따스한 집안의 일상으로 이어지며,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있다. 아이와 나누는 잔잔한 눈빛, 함께 걷는 수영장 위의 발자국, 그리고 조용한 다짐이 더해진 오늘 하루까지 손연재는 여전히 변화와 성장을 담은 자기만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써내려가고 있다.

 

햇살 아래 모자의 그림자처럼 고요하면서도 묵직하게 남는 가족과의 순간, 손연재는 앞으로도 특별한 하루하루를 팬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를 통해 그의 새로운 도전과 일상은 더욱 가까이 이어진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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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아들#손연재sonyeon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