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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결혼 고백에 터진 눈물”…조혜원 향해 건넨 편지→팜유 케미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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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결혼 고백에 터진 눈물”…조혜원 향해 건넨 편지→팜유 케미도 울렸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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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와 설렘으로 시작했던 순간이 진중한 진심 앞에서 깊은 울림으로 번져갔다.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가 전한 조혜원과의 결혼 소식은, 동료 전현무와 박나래의 뭉클한 눈물과 함께 시청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남겼다. 팜유즈 세미나 현장은 눈시울을 붉히는 따뜻한 응원으로 가득 찼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장우, 전현무, 박나래의 캠핑 만찬. 흑해 앞 깊어가는 노을에 둘러앉은 세 사람 사이, 예고 없는 고백이 흘러나왔다. 이장우가 조심스럽게 “말씀드릴 게 있는데, 날짜를 잡았다”는 말과 함께 결혼 발표를 시작했고, 순식간에 분위기는 뭉클한 감정과 아쉬움, 기쁨이 뒤섞인 물결로 채워졌다. 오랜 우정 속에서 전했던 말들, 그리고 동료들의 젖은 눈가가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전달됐다.

“살찐 만큼 요리가 늘어”…이장우, ‘두유노집밥’ 글로벌 한식 집밥→현지 반응 폭발 / MBN,MBC에브리원
“살찐 만큼 요리가 늘어”…이장우, ‘두유노집밥’ 글로벌 한식 집밥→현지 반응 폭발 / MBN,MBC에브리원

이장우와 조혜원은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이어진 특별한 사연을 지녔다. 두 사람만의 단단한 신뢰와 애정이 결국 결혼이라는 결실로 이어지며,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특히 방송에서는 이장우가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며 그간 말로 다 담지 못한 진심을 꺼내 보였고, 전현무와 박나래 역시 감정의 제방이 터진 듯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적셨다.

 

이장우는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수십 번 썼다 지웠다”고 고백했고, “누가 꼭 해야 된다고 정해진 건 아니잖아요?”라는 농담 섞인 부탁으로 현장을 환하게 만들기도 했다. 평소 솔직한 입담과 인간미로 사랑받아온 그였기에 전해지는 진심이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근 다이어트 경험을 유쾌하게 공유하며 한층 더 성숙한 면모를 보인 이장우의 조심스럽고도 당당한 고백은, 동료들과의 우정까지 한층 더 단단하게 만든 순간이었다.

 

연예계 안팎에서는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예 배우로 주목받아 온 조혜원 역시 이장우와의 인연으로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결혼과 함께 시작될 두 사람의 새로운 여정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기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 곁에서 특별한 가족을 만들어온 ‘나 혼자 산다’는, 또 다른 가족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장우와 조혜원의 결혼식은 11월 23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팜유 3인방의 유쾌한 반전과 함께, 이장우가 펼쳐나갈 새로운 장에 많은 이들의 따뜻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나 혼자 산다’ 이스탄불 편 두 번째 이야기는 4일 저녁에 방송됐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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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나혼자산다#조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