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업종 대비 주가 제한 상승”…한중엔시에스, 장중 1%대 강세
코스닥 상장사 한중엔시에스가 22일 장중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한중엔시에스는 전일 종가 30,900원 대비 1.13% 오른 31,2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30,95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31,450원까지 치솟았다가 30,775원까지 하락하는 등 한때 변동성도 동반했다.
이번 상승에는 거래량 4만 9,112주, 거래대금 15억 2,700만 원이 집계됐다. 다만, 동일업종이 5.14%의 급등세를 나타낸 데 비해 한중엔시에스의 등락폭은 제한적이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5.35배로 코스닥 해당 업종 평균치인 28.76배의 절반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한중엔시에스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여력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현재 한중엔시에스의 시가총액은 약 2,833억 원으로 281위에 자리한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4.7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매매동향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업계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실적 안정성과 수급 상황, 업종 내 상대적 밸류에이션 등에 대한 공방이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단기 모멘텀 부족과 더불어 코스닥 시장 환경 변화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최근 글로벌 금리와 경기 변동성이 지속되는 만큼, 한중엔시에스의 주가 흐름도 변동성이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중소형주의 역동적 수급 변화와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 이슈가 장기적으로 한중엔시에스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