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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뮤지컬 유틀란디아 단 하루 무대”…순수 열정→모두를 울린 간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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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뮤지컬 유틀란디아 단 하루 무대”…순수 열정→모두를 울린 간절함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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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바다 위를 부드럽게 감싸는 아침 안개처럼, 설명하기에는 너무 벅찬 설렘이 진선규의 새로운 시작을 물들였다. 진선규는 반복되는 일상 너머 스스로의 온기와 감동을 찾아, 처음 밟는 뮤지컬 무대를 향해 천천히 한 발을 내딛었다. 미래를사는교회가 준비한 창작 뮤지컬 ‘유틀란디아 999일의 항해’는 그 경계 너머로 나아가는 진선규의 진정한 용기와 기도를 담은 새로운 도전장이다.

 

공개된 이미지는 단색의 병원선이 거친 바다 위에 깊숙이 정박해 있는 풍경을 담고 있다. 화려한 장식이 없이 오직 의미와 서사로 포장된 포스터는, “2025년 6월 29일 단 하루, 미래를사는교회”라는 문구 아래 단단한 결의를 담은 진선규의 이름과 여러 협업자들의 노력이 곳곳에 베어 있다. 출연진에는 연기 초심자, 일반 성도, 청년부 등 다양한 이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상업성과는 거리를 두고, 오로지 믿음과 열정만으로 빚어진 무대임을 포스터 자체가 말하고 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진선규, 간절함으로 빚은 무대→뮤지컬 도전기 / 배우 진선규 인스타그램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진선규, 간절함으로 빚은 무대→뮤지컬 도전기 / 배우 진선규 인스타그램

진선규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이게 가능할까”라며 떨리는 심경을 표했다. 이어 “미래를사는교회 문화사역팀, 성도, 청년부 친구들, 연기를 처음 하는 분들과 두 달 남짓 퇴근 후 밤을 새워 연습했다”고 준비 과정을 전하며, “아무 능력 없는 저희가 이렇게 모여 공연을 만들었다. 부족함이 많지만 주님께서 감동으로 채워주실 거라 믿는다. 예매 필요 없다, 무료이고 교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상업적인 공연은 아니지만 열정으로 만든, 단 하루 단 한 번뿐인 공연”이라며 솔직한 진심을 담아 관객을 초대했다. 특히 보경과 함께하는 무대라는 점, 그리고 공연의 희귀성은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팬들은 그의 SNS를 통해 “진선규 배우의 결이 다른 도전을 응원한다”, “순수한 열정이 전해진다”, “무료 공연에도 진심이 가득하다”는 메시지를 연이어 보내며 깊은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표했다. 평소 보여주던 진중한 모습과 또 다른 얼굴이 드러나면서, 이번 무대가 줄 울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번 ‘유틀란디아’ 뮤지컬은 화려함 대신 진실한 메시지, 한 번뿐인 열정의 순간, 그리고 관객과 진선규 모두에게 오직 한 번만 허락된 특별한 만남이 될 전망이다. 축적된 연기 내공과 솔직한 에너지, 그리고 공동체가 힘을 합쳐 만든 진귀한 무대라는 점에서 여름날 가장 뜨거운 추억이 될 선택지로 남을 예정이다. 진선규와 동행한 이 모두의 한결같은 열정이, 6월 29일 오후 5시 미래를사는교회에서 아름다운 결실로 맺어진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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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유틀란디아#미래를사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