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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역에 8번째 매장”…파이브가이즈, 도심 핵심 상권 집중 공략
사회

“서울 용산역에 8번째 매장”…파이브가이즈, 도심 핵심 상권 집중 공략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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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통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서울 용산역과 직접 연결되는 아이파크몰에 국내 8호점을 개장한다. 밀집한 도심 유동 인구와 젊은 소비층을 적극 겨냥한 이번 출점이, 외식업계 상권 혁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에프지코리아는 7월 25일, 용산역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3층 내 ‘도파민스테이션’에 파이브가이즈 용산점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약 413제곱미터(125평) 규모, 118석 규모로 자리 잡으며 트렌디한 F&B(음식·음료) 복합존의 핵심 입점 매장으로 설계됐다.

사진 출처 = 에프지코리아
사진 출처 = 에프지코리아

도파민스테이션은 다양한 신규 식음료 브랜드를 유치하며, 20~30대 소비층을 주요 타깃으로 차별화된 매장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용산은 교통 접근성과 상권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최적의 입지”라며 “지역 및 고객 특성에 맞춘 맞춤형 출점을 지속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브가이즈는 지난해 국내 상륙 이후 주요 서울 상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매장 수를 확대 중이다. 용산점 출점을 계기로, 파이브가이즈는 핵심 도심 소비층과의 접점을 강화하며 시장 내 입지를 넓힐 방침이다.

 

외식업계에서는 이 같은 전략이 ‘핵심 상권 선점’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교통 요지에 따른 유동 인구 확보와 브랜드 고유성의 결합이 소비 패턴 변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프리미엄 버거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도심 내 복합 상권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출점이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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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가이즈#용산역#도파민스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