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10대 위한 차량 경쟁력 각인”…현대차그룹, 북미시장 신뢰 획득→브랜드 가치 상승
자동차

“10대 위한 차량 경쟁력 각인”…현대차그룹, 북미시장 신뢰 획득→브랜드 가치 상승

배주영 기자
입력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평가 시장에서 품격 있는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3일 발표된 U.S. 뉴스앤드월드리포트의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 시상 결과, 현대차그룹은 12개 부문 중 7개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신차 8개 부문 중 4개, 중고차 4개 부문 중 3개를 석권한 이번 성과는 단일 브랜드의 일관된 기술력과 안전성, 그리고 신뢰를 시장에 각인시킨 결정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투싼, 투싼 하이브리드 등 신차 부문에서 가격대별 최고 차량으로 선정됐으며, 기아 쏘울도 각각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투싼은 2만5000달러~3만달러 가격대 최우수 SUV로 4년 연속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중고차 부문에서는 2022년형 아반떼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각각 부문 수상차로 꼽혔다. 평가 항목은 신뢰도, 충돌 안전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다면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고차의 경우 안전성과 저렴한 유지비용, 지속적 전문가 평가 등이 반영된다.

10대 위한 차량 경쟁력 각인”…현대차그룹, 북미시장 신뢰 획득→브랜드 가치 상승
10대 위한 차량 경쟁력 각인”…현대차그룹, 북미시장 신뢰 획득→브랜드 가치 상승

이번 현대차그룹의 호평은 단순히 기술 사양을 넘어, 북미 시장이 요구하는 실질적 가치에 부합함을 의미한다. 현지 상품기획 부문 책임자인 올라비시 보일 전무는 “10대의 자유와 기술, 부모 세대의 안전과 신뢰를 모두 만족시키는 결실”이라 평가했다. 전문가 또한 “지속적 안전성과 경제성 강화 노력의 산물”로 해석했다. 업계는 안전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10대-초기 구매층의 충성도가 장기적으로 현대차그룹 브랜드 가치를 더욱 견고히 높일 것이라 전망한다.

배주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현대차그룹#투싼#us뉴스앤드월드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