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조성진·손흥민 월클 셀카”…뷔, 감격과 우정→시선 쏠린 세계적 조합
벅찬 미소와 축하의 손동작이 어울려 담긴 한 장의 사진 속, 뷔가 피아니스트 조성진, 축구선수 손흥민과 나란히 서 있었다. 방탄소년단 뷔는 장르와 분야를 초월한 세계적 스타들의 만남으로 팬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각자의 무대에서 살아 있는 전설이 된 세 사람의 만남은 우연 이상의 감동을 남겼다.
뷔는 손흥민의 생일을 기념하며 조성진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뷔는 2019년부터 조성진의 연주에 깊은 관심을 드러내며 뮤지션으로서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해왔다. 드디어 기나긴 기다림 끝에 지난 6월,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마지막 날 공연을 직접 관람하며 그의 오랜 바람을 이뤘다. 공연장에서는 조심스럽게 조성진에게 사인을 받는 모습까지 공개해, 진정한 애호가이자 성덕임을 증명했다.

이날의 특별함은 뷔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든 순간을 기록하며 또렷이 각인됐다. 페기 구 역시 세 사람이 함께한 사진을 공개해 ‘월드 클래스 셀럽’들의 우정을 다시 한 번 조명했다. 각자의 위치에서 사랑받은 인물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음악과 스포츠를 넘어선 울림을 전했다.
전역 후 뷔가 전한 근황도 시선을 모은다. 현재 뷔는 방탄소년단 단체 앨범과 월드투어 준비에 한창이다.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이 7월부터 차례로 미국에 건너가 음악 작업과 공연 리허설에 집중할 예정이다. 모든 멤버의 결을 담아낼 내년 봄 컴백 앨범, 그 뒤를 잇는 새로운 월드투어는 팬들의 기대와 상상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리고 있다. 2026년 대규모 월드투어를 예고한 방탄소년단은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약 4년 만에 전 세계 무대를 다시 누비며 수백만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함께 사진을 남긴 조성진은 오는 12월 11일 수원, 12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VI 비창’ 공연으로 클래식 팬들을 만난다. 음악, 스포츠, 우정이 섞인 월드 클래스 셀러브리티들의 여운은 오래도록 팬들의 기억 속에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