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남편 첫 프로포즈의 반전 눈빛”…신혼집 미완→함께하는 경제 수업
밝은 미소로 일상을 공유하는 효민은 금융 분야에서 일하는 남편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있다. 티아라 출신 가수에게 남편은 단순한 팬이 아닌 인생의 동반자로, 핑클 멤버를 좋아했다는 솔직한 고백은 두 사람의 관계에 아기자기한 여운을 남겼다. 어색한 첫 만남의 설렘을 딛고, 프로포즈 역시 남다른 방식으로 찾아왔다고 효민은 속삭였다.
사귄 지 1년이 지나던 어느 날, 무엇보다 특별하지 않게 흘러가던 일상 속 남편은 효민에게 TV를 함께 보다가 느닷없이 날짜를 건넸다. 4월 6일과 4월 13일, 두 개의 숫자가 남긴 의미에 효민은 놀랐고, 이미 예식장이 예약돼 있었다는 남편의 말에는 두 사람만의 소박한 감동이 스며들었다. 현재 이들은 신혼집 인테리어가 늦어지면서 효민이 원래 살던 집과 새 보금자리를 오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문득 집 사이를 오갈 때마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소소한 설렘이 일상에 서려 있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효민은 남편과 함께 식사를 하고, 하루가 저물면 경제 관련 공부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털어놨다. “남편이 금융 관련 일을 하기도 하고, 너무 몰라도 안 될 것 같아서 조금씩 공부 중”이라는 담백한 고백이 일상에 새로운 색을 더한다. 두 사람에게 신혼의 시간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성장과 도전의 나날로 채워지고 있다.
효민과 남편의 꾸밈없는 신혼 이야기는 시청자에게 잔잔한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효민의 현실적이고 솔직한 모습,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와 일상을 담은 모습은 또 한 편의 소설처럼 채널을 타고 시청자를 찾아갔다. 이들 부부의 따스한 동행은 향후에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