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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예매 광풍”…개봉 전부터 팬들 심장 뛰었다→왜 이번엔 천만 기대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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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예매 광풍”…개봉 전부터 팬들 심장 뛰었다→왜 이번엔 천만 기대감인가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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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멈추지 않는 팬들의 열기가 영화관을 가득 채웠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마침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역대급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만화에서 시작된 열풍이 다시 스크린으로 번진 순간, 팬덤의 진심이 예매 수치로 응집됐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 하루 전인 21일 오전, 78만 명을 넘어서는 예매 관객수를 기록했다. 예매율 역시 83.0%에 달하며, 전설적인 마블 시리즈들 바로 뒤를 잇는 국내 역대 4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만이 앞서 있을 뿐, 타 장르와 국적을 막론하고 이례적인 흥행 신호탄이라는 평가다.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마블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모든 영화 중 최고치라는 사실이다. ‘귀멸의 칼날’이라는 원작의 힘과, TV 애니메이션 4기의 명성, 그리고 최종보스 무잔과의 숨 막히는 대결을 예고하는 이번 ‘무한성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애니메이션 팬을 넘어, 새로운 천만 관객 시대를 열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동명의 원작 만화와 TV 시리즈의 설정 그대로, 탄지로와 귀살대가 혈귀들의 최종 거점 무한성에 침입하며 펼치는 생사의 승부를 다룬다. 절절한 드라마와 강렬한 액션, 숙명의 대결이 관객의 심장을 거침없이 두드린다. 역대 박스오피스 톱3가 모두 500만 이상 누적 관객을 동원한 만큼, 이번 작품 역시 천만 관객의 여정에 한 발짝 다가가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 전부터 쏟아진 예매 열풍에 힘입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전국 극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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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칼날#무한성편#탄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