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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몬길, 신작 산군 캐릭터로 게임 혁신”→SGF 2025서 글로벌 주목
IT/바이오

“넷마블 몬길, 신작 산군 캐릭터로 게임 혁신”→SGF 2025서 글로벌 주목

최유진 기자
입력

글로벌 게임 산업이 새로운 태동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넷마블은 최근 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의 정점이라 불리는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5'에서 자사의 신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몬길: STAR DIVE'를 통해 산군 캐릭터를 최초로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몬스터 길들이기 원작의 세계관을 잇는 이번 작품은 클라우드, 베르나, 야옹이 등 주요 캐릭터와 함께 새로운 모험의 서막을 알렸으며, 특히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산군의 등장으로 전 세계 게이머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하고 있는 '몬길: STAR DIVE'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정교한 그래픽과 3인 파티 실시간 태그 플레이, 몬스터 포획 및 합성 등 첨단 게임 메커니즘을 집대성했다. 글로벌 시장의 대중적 이목 속에 공개된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야옹이가 다채로운 몬스터를 테이밍하는 장면과 화려하게 펼쳐지는 전투 신이 압권을 이뤘다.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는 1,8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넷마블이 선보인 차세대 게임 요소와 파생 캐릭터의 독창성은 게임 산업의 스토리텔링과 상품성에 큰 변화를 예고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넷마블 몬길, 신작 산군 캐릭터로 게임 혁신
넷마블 몬길, 신작 산군 캐릭터로 게임 혁신

넷마블은 지난달 국내 비공개 테스트(CBT)를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미국·일본 등 글로벌 이용자 대상 추가 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적극 분석하며, 하반기 정식 출시 전 완성도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게임은 최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도 입점하며 글로벌 유통 채널을 확장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개발사의 글로벌 대형 쇼케이스 참가와 도전이 지속될수록 한국 게임산업의 세계적 위상과 시장지배력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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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몬스터길들이기#sgf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