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전국노래자랑 불꽃 피날레”…4관왕의 심장 쿵쾅→5000명과 감동 물결
반짝이는 이찬원의 미소가 관객석을 따사롭게 물들였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 전해지는 그의 목소리는 추억과 깊은 사랑, 성장의 순간을 모두 아우르며 진한 울림을 남겼다. 전국노래자랑 무대에서 시작된 이찬원의 여정이 수천 관중의 함성과 떼창, 그리고 잊지 못할 감동의 피날레로 이어졌다.
이찬원은 인천광역시 동구 편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2년 만에 초대 가수로 돌아와 자신만의 에너지로 현장을 달궜다. 관객들은 등장부터 축제의 장이 된 듯 열광적으로 반겨 이찬원의 이름을 연호했다. 특별히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성장의 감사가 깃든 자작곡 '꽃다운 날'을 부르며, 5000여 명 관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했다. 대합창과 손짓, 환한 미소로 화답한 이찬원과 팬들의 교감은 현장에 뜨거운 온기를 더했다.

이날 이찬원은 넓은 무대를 가로지르며 시원한 가창력과 유려한 무대 매너를 동시에 선보였다. 이어 초등학생 시절 ‘전국노래자랑’이라는 무대에서 처음 도전해 우수상과 인기상, 최우수상 등 화려한 4관왕 기록을 쌓은 이찬원만의 남다른 이력이 다시 한 번 재조명됐다. 특히 지난 연말결선 이후 오랜만에 직접 무대에 올라 본인의 성장사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전국노래자랑의 역사와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그렸다.
팬들의 함성과 노래의 떼창이 하나로 어우러진 이 찬란한 장면은 이찬원이라는 아티스트의 감동적인 귀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그는 현재 MC로 활약하고 있는 JTBC '톡파원 25시', KBS2 '불후의 명곡' 외에도 다가오는 9월 2일부터는 더 새롭고 강렬해진 KBS2 의학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의 진행자로 시청자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