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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코리아고배당 신규상장”…신한자산운용, ETF 시장 경쟁력 강화
경제

“SOL 코리아고배당 신규상장”…신한자산운용, ETF 시장 경쟁력 강화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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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집합투자업자로 참여하는 ‘SOL 코리아고배당’ ETF가 2025년 9월 23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며 ETF 시장 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상장지수펀드는 ‘FnGuide 코리아 고배당 지수(PR)’를 기초지수로 삼아 운용되는 상품으로, 투자신탁 재산의 변동률이 기초지수와 유사하도록 설계된다. 최초 설정일은 9월 22일로 예정돼 있고, 상장일 하루 전 총좌수와 순자산가치 등 세부 내역이 확정된다.

 

업계는 신상품 출시에 따라 ETF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고배당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 지정참가회사 및 유동성 공급사로는 BNK투자증권, KB증권, LS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iM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10개사가 참여해 거래 안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공시속보] SOL 코리아고배당, 신규상장 결정→ETF 시장 경쟁 본격화
[공시속보] SOL 코리아고배당, 신규상장 결정→ETF 시장 경쟁 본격화

전문가들은 이번 상장이 국내 고배당ETF 시장의 상품 다양화를 촉진하고 운용사 간 경쟁도 한층 가속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투자신탁 분배금은 매월 15일 기준으로 산정되며, 7영업일 이내 지급이 예정돼 있다.

 

한편 상장 상품의 신탁업은 홍콩상하이은행 서울지점이, 일반사무관리회사 역할은 신한펀드파트너스가 각각 맡는다. 상장 관련 유의사항 및 기준가격 등은 추후 거래소에서 별도로 안내될 계획이다.

 

향후 국내 ETF 시장에서는 상품 경쟁력 및 운용 효율성이 투자자 유치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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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sol코리아고배당#etf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