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58,040건 신주인수권증서 상장”…한세엠케이, 주주 인수권 강화→시장 내 기대감 고조
한세엠케이(069640)가 7R 신주인수권증서 신규상장에 나선다고 알렸다. 한국거래소는 2025년 6월 10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11,758,040건 규모의 신주인수권증서가 상장될 예정임을 공시했다. 이번 상장은 한세엠케이 주주들에게 기명식 보통주 인수권을 직접 행사할 수 있는 분명한 이정표로 다가온다.
신주인수권증서의 예정 발행가는 798원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기존 주주들은 일정 기간 내에 주식을 인수할 권리를 갖게 된다. 청약의 시작은 2025년 6월 25일, 종료는 2025년 6월 26일로 예정돼 있다. 이 기간에 한세엠케이의 주주라면 권리 행사를 통해 최대한의 참여 기회를 품을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공시속보] 한세엠케이, 신주인수권증서 신규상장→주주 권리 행사 기회 확대](https://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604/1749023701345_240145171.webp)
거래소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신주인수권증서 상장은 단순한 형식 절차를 넘어 주주 권리 강화와 증권시장의 투명성 제고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인수권증서의 거래 기간은 상장 기간에 엄격히 한정되며, 일정 내 권리 행사 미실시는 곧 권리 소멸로 이어질 수 있기에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한세엠케이(069640)는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으로 주주와 투자자들이 예측 가능한 시장 환경에서 합리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년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짧은 기회, 그리고 6월 말 청약 기간에 진입하기 전, 각 주주와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전략을 점검해야 할 시점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이번 상장이 금융시장에서 어떤 의미로 남을지, 그리고 주주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실질적 성장의 씨앗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주인수권증서 소멸에 따른 주의사항과 함께, 향후 한세엠케이의 후속 공시, 그리고 시장 반응을 예의주시하는 관점이 요구된다. 투자자는 서두름과 침착함의 경계에 서서, 주어진 권리의 가치를 충분히 숙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