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연, 나혼자산다·나인퍼즐 아우르며→대체불가 존재감 빛났다”
맑은 미소로 시청자를 마주한 옥자연은 ‘나 혼자 산다’에서 자연을 품은 소탈한 일상으로 따스한 공감을 끌어냈다. 예능 화면을 가볍게 수놓은 유쾌한 모습 이면엔, 자신만의 결로 무르익은 연기와 무대 위 열정이 섬세하게 숨 쉬고 있었다. 각기 다른 장르에서 쌓아올린 옥자연의 색채는 오랜 시간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쌓는 배우만이 품을 수 있는 깊은 울림을 건넸다.
최근 옥자연은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김대호, 코드 쿤스트와 함께하는 자연 탐방을 통해 소탈한 라이프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담백한 말투와 꾸밈없는 에너지, 화기애애한 팀워크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환하게 밝힌 순간들이 시청자에게 잔잔한 응원을 안겼다. 반면 옥자연은 드라마와 연극 무대에서 극명하게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예능과는 또 다른 강렬함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옥자연이 tvN ‘마인’에서 펼친 카리스마 넘치는 빌런 연기는 차가운 결단력과 냉철함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디즈니플러스 ‘나인 퍼즐’에서는 서양희 역으로 등장해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 예측 불가한 반전 연기로 극의 몰입을 극대화했다. 이어 MBC ‘노무사 노무진’에서는 참회의 눈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화면을 넘어 관객의 마음까지 두드리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
옥자연의 행보는 무대에서도 빛을 더한다. 현재 옥자연은 연극 ‘디 이펙트(THE EFFECT)’에서 차분한 심리학도 코니 역을 맡아 깊이 있는 감정과 이성의 경계를 넘나든다. 매 회차 가득 찬 관객석 앞에서 그는 소통의 온기를 전하며, 현실과 허구 사이에서 세밀한 감정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있다. 스크린과 무대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그의 활약에 대중의 기대감은 높아진다.
예능에서의 솔직한 힐링 매력부터 드라마와 연극에서 선보이는 에너지까지, 옥자연은 단단한 ‘대중픽’으로 이름을 각인하고 있다. ‘나 혼자 산다’로 따뜻한 일상에 눈길을 끌고, ‘나인 퍼즐’과 ‘노무사 노무진’에서는 몰입도 높은 연기로 연기 만렙의 저력을 증명했다. 다양한 화제작을 통해 올해도 옥자연만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중이며, 하반기에는 연극 ‘디 이펙트(THE EFFECT)’로 관객과의 뜨거운 만남을 이어간다. 옥자연이 출연 중인 연극은 8월 31일까지 NOL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오랫동안 관객의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