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3,190선 회복”…대형주 매수에 투자심리 개선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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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장 초반 3,19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코스피는 전장 대비 7.61포인트(0.24%) 오른 3,192.03을 기록했다. 출발과 동시에 전일 대비 4.42포인트(0.14%) 상승한 3,188.84로 시작해 투자심리가 살아난 분위기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역시 4.76포인트(0.60%) 올라 801.57을 나타내 양 시장 모두 심리적 지지선을 회복했다.

증권업계 전문가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의 동력이 됐다”며 “외부 불확실성 완화와 국내외 유동성 유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와 글로벌 증시 흐름, 금리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시장 환경이 우호적이지만 뉴스 이벤트와 투자심리 변화에 따라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국내외 경제지표와 정책 발표,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에 따른 지수 변동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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