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그리즐리 집에서 터진 속마음”...티격태격에 쏟아진 웃음→초보 유튜버 감동의 순간

찬란한 웃음이 가득했던 순간, 권은비와 그리즐리가 유튜브 첫 합방에서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그리즐리가 채널을 통해 직접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하며 첫 에피소드의 문을 권은비로 열었다. 권은비는 ‘여름의 여신’이라는 인사로 과감하게 분위기를 띄웠고, 그리즐리와의 대화는 TV 화면 너머까지 따스하게 번지는 온기를 남겼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소개팅룩을 주제로 스타일링 대결을 펼쳤다. 감각적인 패션 감각과 친근한 매력을 드러낸 권은비는 팬들과 게스트 모두의 호평을 받으며 만장일치로 승리를 올렸다. 이어 두 사람은 그리즐리의 집을 방문, 독특한 외관과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집 안에 가득한 신발을 보며 권은비는 솔직하고 장난기 어린 반응을 쏟아냈고, 그리즐리의 챙이 긴 모자 패션에는 미소로 답해 둘만의 유쾌함을 완성했다.

식사 시간에는 두 사람의 진짜 이야기가 조심스럽게 풀렸다. 권은비가 “저는 대본을 안 보고 싶다”고 선언하자, 그리즐리는 조심스레 대본을 꺼내 들어 첫 유튜버 도전의 어색함을 드러냈다. 권은비의 잔소리 섞인 재치와 그리즐리의 수줍은 반응이 어우러지며 웃음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권은비는 예명이 아닌 본명으로 활동하며 겪는 소소한 고민, 낯선 시선에 대한 솔직한 고백까지 털어놨다. 내시경을 앞두고 이름이 호명돼 한껏 민망했던 사연도 전해져 공감을 샀다.

첫 방송이지만 두 사람의 티격태격 호흡과 진심 어린 대화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각인시켰다. 권은비와 그리즐리의 첫 만남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