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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3대3 미팅 현장 설렘 폭발”…진중한 고백에 마음 흔들→새로운 인연의 시작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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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3대3 미팅 현장 설렘 폭발”…진중한 고백에 마음 흔들→새로운 인연의 시작 어디로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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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허경환, 이용대와 함께 3대3 미팅에 나서며,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무대 위에서 단단히 숨겨온 자신의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장난스러운 대화 뒤에 숨어 있던 진중한 시선과 말끝에 맺힌 설렘, 그리고 새로움 앞에서 떨리는 마음이 거침없이 화면을 채웠다.

 

오정태의 주선으로 마련된 자리에서, 세 남성은 각기 다른 긴장과 설렘을 품은 채 여성 출연자들을 맞이했다. 첫 만남의 팽팽한 공기를 부드럽게 녹인 건, 바로 최진혁의 세심한 배려와 정중한 인사였다. 농담과 웃음이 오가는 동안에도 그는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잃지 않았고, “원래 좋아한다”는 말로 자신의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밝혀, 현실의 남자와 연예인 최진혁 사이 경계를 허물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은 한 편의 소설처럼, 리드미컬하게 이어지는 대화와 작은 감정 변화를 세심하게 포착했다. 허경환과 이용대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유쾌한 농담과 담백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현장에 뜻밖의 온기를 더했다. 특히 여성 출연자들의 뚜렷한 개성과 솔직한 반응은 세 남성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방송 말미에는 각 커플이 새로운 짝을 이루는 모습이 현실과 예능 사이 경계에서 더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진솔한 연애와 만남, 그 안에서 시작된 소소한 응원과 뿌듯함이 화면 너머로 전해져, 출연진 각자에게 의미 있는 성찰의 순간을 남겼다.

 

관계자와 스튜디오 내 시선 또한 이들의 용기와 변화를 따뜻하게 바라봤다. 과장 없이 진심에 가까운 모습은 기존 ‘미운 우리 새끼’가 보여주던 웃음 뒤편, 한층 더 깊은 울림을 남겼다. 오정태의 한껏 설렘 어린 소개로 시작된 미팅은 유쾌함과 동시에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만드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저녁, 혼자가 익숙하지만 새로운 인연에 설렘을 느끼는 모습을 다양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번 최진혁의 미팅 도전은 인간관계의 소박한 떨림과 작은 용기가 얼마나 따뜻한 위로로 다가올 수 있는지 증명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허경환의 재치, 최진혁의 진중함, 그리고 이용대가 더한 솔직함이 울림을 남긴 이번 특별한 만남, 앞으로 이어질 무대에서 이들의 변화와 성장이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커진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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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미운우리새끼#허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