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실리콘투 장중 2% 하락”…매도세 우위에 42,700원 기록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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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 주가가 9월 3일 장중 한때 2% 넘게 하락하며 42,7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 기준 실리콘투는 전 거래일 종가(43,600원) 대비 900원(2.06%) 내렸다. 시가는 43,800원에서 시작해 장중 44,150원까지 올랐지만, 42,550원까지 떨어지는 등 변동성이 커졌다.
이날 총 거래량은 35만 5,889주, 거래대금은 153억 3,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실리콘투의 시가총액은 2조 6,090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18위다. 외국인은 525만 381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은 8.58%로 나타났다.

현재 실리콘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9.52배로, 동종 업종 평균 PER인 20.23배를 소폭 밑돈다. 같은 시각 해당 업종은 0.83%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 일각에서는 외국인 수급과 업종 전반 하락 흐름, 차익 실현 물량 등이 주가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이벤트를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PER 등 지표가 업종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단기 변동성 확대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실리콘투 주가 및 코스닥 시장 흐름은 업종 주도주의 실적 발표와 외국인 매매 여부에 따라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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