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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할리우드 보울에 빛났다”…팬들의 헌정 명판→기부로 번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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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할리우드 보울에 빛났다”…팬들의 헌정 명판→기부로 번진 감동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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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이 할리우드 보울의 관람석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헌정 명판을 팬들에게 선물받으며, 팬덤과 아티스트 모두의 마음에 특별한 흔적을 남겼다. 미국의 대표적인 야외 공연장 할리우드 보울에서 펼쳐진 이 프로젝트는 정국의 9월 1일 생일을 기념하는 글로벌 팬베이스 ‘골든 JK 유니버스’를 비롯해 ‘JK 글로벌 웹사이트’, ‘정국 USA’, ‘데일리 JK 업데이트’ 등 여러 해외 팬클럽의 자발적인 참여로 완성됐다.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Section H, Row 4, Seat 107에 자리잡은 명판에는 ‘Golden Star’라는 문구와 함께 정국의 이름이 새겨져, 찬란한 음악의 역사를 잇는 명소 한켠에 그의 존재감을 선명히 알렸다. 마이클 잭슨, 비틀즈, 머라이어 캐리 등 수많은 거장들이 스쳐간 무대에 정국의 이름이 함께한 순간, 그의 생일을 넘어 팬덤의 사랑과 연대는 또 다른 문화를 남겼다.  

명판 설치 프로젝트의 수익금 전액은 미국 현지의 청소년과 아동을 위한 음악 교육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에 기부된다. 단순한 선물을 넘어서 지역 사회와 예술의 미래를 밝히는 움직임으로 이어져, 정국과 팬베이스의 선한 영향력이 현지와 전 세계에 감동을 안기고 있다.  

팬들의 응원은 미국 선셋 스트립의 대형 디지털 광고, 뉴욕 타임스 스퀘어 등 주요 상업 공간의 광고까지 다양하게 펼쳐졌다.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더 스테어’ 대계단에는 국내 최초로 249제곱미터의 초대형 래핑광고가 등장하며, 정국을 향한 사랑이 공간 곳곳을 수놓았다.  

정국의 생일을 기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할리우드 보울에 새겨진 이름으로부터 시작해 세계 각지 광고와 문화예술 기부로 이어지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정국에 대한 팬들의 헌신과 따뜻한 메시지는 9월 1일 미국과 뉴욕 등지의 현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펼쳐질 예정이다.

“할리우드 보울에 새긴 이름”…BTS 정국, 생일 헌정 명판→글로벌 팬덤 감동
“할리우드 보울에 새긴 이름”…BTS 정국, 생일 헌정 명판→글로벌 팬덤 감동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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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bts#할리우드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