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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변동성 확대”…대주전자재료, 장중 약세 속 시총 1조 유지
산업

“코스닥 변동성 확대”…대주전자재료, 장중 약세 속 시총 1조 유지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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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대주전자재료 주가가 8월 22일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초 71,000원에서 출발한 대주전자재료는 오전 한때 71,700원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70,600원까지 내려가며 변동성이 컸다. 이날 오전 10시 54분 현재 대주전자재료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8%(200원) 하락한 70,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7,268주, 거래대금은 19억 3,700만 원을 기록했다.

 

최근 코스닥 시장은 업종별 회복세와 개별 종목 변동성이 교차하는 국면이다. 대주전자재료는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51위, 총 1조 960억 원의 시총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전체적으로 동일업종 지수는 0.85% 상승했으나, 회사 개별 평가 지표인 PER은 30.73배로, 업계 평균치인 34.43배보다 낮았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수익성과 성장성에 대한 시장 내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업계에서는 대주전자재료를 비롯한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실적 개선 및 신사업 확장이 주가 방어 요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매크로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대기업 계열사와 중소형 소재기업 간 주가 변동성, 기대 PER 격차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주전자재료 상장 주식수의 약 16.5%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같은 외국인 소진율은 최근 변동장세에서 기관과 개인의 매매 전략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배당수익률은 0.14%로, 성장주 중심의 코스닥 시장에서 보수적 배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경기 민감 업종 중심으로 하반기 코스닥 종목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수 등락과 별개로 종목별 실적·밸류에이션 간극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 있다”며 “글로벌 투자심리 변화에 대한 점검도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산업 현장에서는 신사업 확장과 자본 조달 방식에 따른 주가 차별화도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주전자재료의 장중 등락이 시장 전반에 미칠 파장과 외국인 투자 비중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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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코스닥#p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