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다날 주가, 코스닥 순위 121위로 하락”…거래대금 284억 활발
산업

“다날 주가, 코스닥 순위 121위로 하락”…거래대금 284억 활발

강예은 기자
입력

간편결제 및 금융 플랫폼 기업 다날이 2일 코스닥 시장에서 하락세를 나타내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5,806억 원으로 121위에 오른 다날은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인 8,640원 대비 2.89% 내린 8,390원에 거래됐다. 이번 변동은 개장 시가 8,72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8,730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8,290원까지 떨어지며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인 영향으로 해석된다.

 

다날의 이날 거래량은 총 3,366,411주로 집계됐고, 거래대금은 284억 9,400만 원에 달했다. 상장주식수는 68,949,040주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774,335주, 외국인 소진율 4.02%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개별 투자자는 물론, 외국인 보유 움직임에도 이목이 쏠렸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동일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27.30배로 집계됐다. 다만 동일업종 내 등락률이 0.07% 상승한 것과 달리, 다날은 통상 대비 이탈된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투자자 사이에서는 종목별 변동성과 업종 간 차별화의 원인 분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들은 “비슷한 업종 내 일부 종목이 강보합 마감한 가운데, 다날은 외국인 매매와 시장 유동성에 따라 단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일시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 모습에 주목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정부 및 금융당국은 최근 코스닥 시장 전반의 변동성 증가에 대응해 시장 안정을 위한 모니터링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종목별 등락 차별화가 심화되면 투자자 유입 양상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산업 및 금융 정책 환경에 따라 단기 등락의 폭이 당분간 확대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세와 매매 추이의 교차가 시장 내 주식 투자 흐름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시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 투심의 교차점이 향후 변동성 관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강예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다날#코스닥#외국인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