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기 장중 0.39% 강세”…PER 낮아 투자심리 유지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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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주가가 8월 22일 코스피 시장에서 장중 155,4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종가인 154,800원보다 600원(0.39%)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 기준 시가는 155,300원, 장중 최고가는 156,200원, 최저가는 155,00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삼성전기 주가는 시가 대비 소폭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37,359주, 거래대금은 58억 1,300만 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순위에서는 47위(11조 6,074억 원)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소진율은 35.37%로 나타났고, 배당수익률은 1.16% 수준이었다.

동일 업종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34.43배인 가운데, 삼성전기는 이보다 다소 낮은 20.54배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구간에 위치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 평균 등락률이 0.95%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기 주가는 시장보다 다소 부드러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PER이 비교적 낮아 투자 매력이 있다는 평가를 보이면서도, 당분간 업계 실적 개선에 대한 확실한 신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매매 동향과 글로벌 전자부품 업황 회복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삼성전기 주가는 업종 내 실적 발표와 글로벌 경기 움직임에 따라 점진적 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주요 전자부품 대기업의 실적 발표와 연준 금리 결정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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