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장중 22,200원 0.45% 상승”…외국인 보유 6.44%에 거래대금 197억 원

1일 HMM 주가가 장중 22,20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 대비 0.45%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8분 기준, HMM은 시가 22,400원으로 출발해 고가 22,600원, 저가 22,050원 등 하루 중 등락폭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883,637주, 거래대금은 197억 2,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HMM의 시가총액은 22조 8,071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23위에 해당한다. 총 상장 주식수 1,025,039,496주 중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수는 66,028,427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6.44% 수준이다. HMM의 주가수익비율(PER)은 5.02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5.70배를 밑돈다. 배당수익률도 2.70%로 나타났다.

동일 업종 전체도 0.45%의 등락률을 보이며 HMM과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업계는 글로벌 해운 물동량 회복 기대와 공급망 이슈가 단기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본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HMM의 낮은 PER과 배당수익률을 감안하면 당장의 추가 상승 모멘텀보다는 시장 내 방어주 역할에 무게가 실린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비율이 극단적으로 높지 않은 점도 단기 투자심리에 반영될 수 있다”고 했다.

당국과 업계는 해운업 경기 회복 여부, 국제물류 가격변화 등에 따라 실적 확대 가능성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최근 몇 년 간 HMM은 업황 호황기와 불확실성 국면을 번갈아 경험하며, 주가 변동성도 커졌다.

향후 HMM의 주가 흐름은 글로벌 경기 상황, 운임지수 변화와 국내외 투자자 동향에 좌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