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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고수진, 겨울의 약속”…2년 사랑 결실→12월 결혼식 전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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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고수진, 겨울의 약속”…2년 사랑 결실→12월 결혼식 전격 발표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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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방송을 가득 채우던 박소현과 게임 해설 현장에서 진중한 열정을 보여온 고수진이 인생의 가장 큰 약속 앞에서 나란히 섰다. 게임이라는 공통의 취향이 두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더니, 2년간 꾸준히 쌓아온 신뢰와 공감이 마침내 결혼이라는 결실로 다가왔다. 사랑과 일, 꿈을 이야기하던 일상의 순간들에 진심이 깃든 동행의 힘이 느껴진다.

 

박소현 아나운서와 고수진 해설가는 오는 12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들은 게임을 향한 남다른 애정으로 처음 가까워졌고, 같은 취미를 통한 소통으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자연스럽게 키웠다. 박소현 아나운서는 프로게이머 못지않은 LCK T1팀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경기장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꾸준히 올리며 팬들과 활발히 교감해 왔고, 그런 열정을 고수진도 늘 존중하며 응원자로 곁을 지켜줬다.

박소현X고수진 12월 결혼 발표(출처=박소현 SNS)
박소현X고수진 12월 결혼 발표(출처=박소현 SNS)

박소현은 2015년 아나운서로 데뷔해 ‘도전 골든벨’, ‘영화가 좋다’, ‘KBS 뉴스7’, ‘주말 뉴스9’ 등 다수 프로그램을 맡으며 신뢰를 쌓았다. 현재 ‘열린음악회’와 ‘남북의 창’에서 안정적이면서도 따뜻한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고수진은 프로게이머에서 e스포츠 해설가로 변신한 이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3년 LCK 본 리그 중계진으로 합류하며 보다 넓은 활동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오랜 시간 서로를 응원해 온 팬들 사이에서는 아낌없는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사랑과 열정이 어우러진 이 커플의 다음 장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방송 현장과 e스포츠 무대의 따뜻한 교차점에서 부부의 삶이 시작된다. 열린음악회와 남북의 창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박소현, 그리고 LCK 중계진으로 활약 중인 고수진의 행보에도 특별한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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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고수진#l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