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거울 너머 속삭임”…더보이즈 에릭, 모노톤 셀카→여유와 장난이 남긴 흔적
차가운 조명 아래로 침착하게 내려앉은 존재감이 실내 한가운데에 은은히 스며들었다. 더보이즈 에릭이 거울 앞에 선 순간, 무심히 얹은 선글라스와 정갈하게 다듬은 머리, 입꼬리를 살짝 내민 표정이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장난스러운 젊음과 여유, 그리고 오롯이 자신만의 리듬에 집중한 기분 좋은 하루의 단상이 사진 한 장에 고스란히 담겼다.
강렬한 블랙 수트와 골드 목걸이, 과감하게 빛나는 반지가 어우러진 스타일링이 진중함과 자유로움을 동시에 품었다. 카메라를 손에 쥔 에릭의 모습과 봉긋 솟은 머리, 뒤로 길게 늘어선 옷걸이는 현실의 무게와 무대 위 빛나는 모습이 교차하는 특별한 장면을 완성했다. 짧고 힘을 뺀 셀프 포즈에서 드러나는 그의 솔직함과 장난기 넘치는 표정은 일상 속 쉼표처럼 은근한 여운을 남겼다.

에릭은 “caption”이라는 간결한 메시지와 함께, 자신만의 잔잔한 에너지를 SNS에 흩뿌렸다. 팬들은 “에릭만의 무드가 살아 숨쉰다”, “시크함과 귀여움이 완벽하게 공존한다”, “블랙 수트도 완벽 소화” 등 다양한 반응을 전하며 감탄을 이어갔다.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본연의 분위기와 세련된 스타일이 특별한 공감대를 자극했다.
더보이즈 데뷔 초반 소년미로 주목받았던 에릭은, 최근 절제된 남성미와 여유로 한층 성숙한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공식 행사장에서의 카리스마와 달리, 이번 셀카에서는 자유로움과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팬심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에릭이 속한 그룹 더보이즈와 그의 꾸밈없는 일상 사진은 온라인을 달구며, 앞으로의 색다른 활동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