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콘서트에서 눈물 웃음 교차”…사강, 쿨 완전체 향한 기다림→진심 어린 순간 포착
사강이 오랜만에 이재훈 콘서트 현장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직접 공개하며, 잊지 못할 추억과 성숙한 감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배우로서 무수한 작품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사강은 이날만큼은 한 명의 열정적인 팬으로 돌아가 응원봉을 흔들고 무대의 감동을 음미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사강은 검정색 티셔츠와 체크 무늬 담요로 편안한 일상 속 모습을 보여주며, 이재훈과 다정하게 어깨를 나란히 했다. 쿨 완전체 무대를 기다렸다는 그녀의 고백에는 과거의 음악적 추억과 현재의 소망이 맞닿아 있었다. 특히 “갓!”이라는 감탄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동료애와 공연의 여운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댓글을 통해 네티즌들 또한 90년대로 되돌아간 듯한 감상과 함께 사강의 밝은 미소에 자신만의 기억을 더했다. 사강이 보여준 솔직한 팬심과 살아 숨 쉬는 감정은 그가 배우이기 이전에 한 명의 대중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이로서의 모습을 동시에 비췄다.
1996년 브라운관에 처음 등장한 이래 ‘왕의 여자’, ‘프로포즈’, ‘발칙한 여자들’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사강은, 치열했던 작품 활동과 삶의 굴곡을 지나 일상의 소소한 기쁨까지 포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남편과의 사별이라는 큰 상실을 겪은 이후에도 그는 두 딸과 대중, 그리고 자신을 향한 따뜻한 소통을 멈추지 않았다.
이재훈의 콘서트 한 장면에서 펼쳐진 사강의 진심은 팬으로서의 설렘과 배우로서의 여유, 그리고 누구보다 인간적인 감정의 흐름이 어우러져 있다. 앞으로 사강이 펼쳐갈 새로운 이야기가 과거의 추억과 어떻게 이어질지,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대와 응원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