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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실무형 인재 육성 본격화”…KT, 에이블스쿨 7기 잡페어 주목
IT/바이오

“AI 실무형 인재 육성 본격화”…KT, 에이블스쿨 7기 잡페어 주목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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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중심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이 산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오고 있다. KT가 주최한 에이블스쿨 7기 대상 잡페어가 서울 송파구에서 열리며, 첨단 기술 기반 인재의 산학 연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자체적으로 축적한 현장 노하우를 교육과정에 반영, AI 실전 역량을 갖춘 인재 배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는 실무형 AI 인재 경쟁에서 KT의 커리큘럼 혁신이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에이블스쿨 7기 잡페어에는 KT뿐 아니라 BC카드, KT클라우드, KT SAT, KT스포츠 등 계열사는 물론, 마르시스, 올거나이즈, 이지에이아이 등 AI 기반 혁신기업들이 참여해 교육생과 직접 소통했다. 현장에서는 AI 솔루션 개발부터 데이터 분석, 기획, 재무, 마케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 채용이 이뤄졌다. 특히 ‘AI·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컨설팅 실무 역량을 핵심으로 교육 과정을 고도화하고, 수강생이 스스로 취업 목표와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자기주도 학습 구조가 도입돼 ‘맞춤형 인재’로서 실질적 경쟁력을 강화했다.

KT는 팔란티어 프로젝트 기반의 인턴십 등 실전 프로젝트 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이 실제 현업수준 과제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2022년 1기로 시작된 에이블스쿨은 누적 500여곳이 넘는 기업에 졸업생을 공급해 ‘AI 인재허브’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ICT와 AI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KT 에이블스쿨 사례는 국내외 기업·기관의 인재양성 모델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산업 요구에 최적화된 실무 교육과 현장 연계가 AI 인력 부족 현안 해소의 핵심”이라며, “추후 AI 관련 신산업·플랫폼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업계는 산학 협력과 실용적 커리큘럼 혁신을 통한 AI 인재 육성이 실제 채용과 산업 성장 동력으로 얼마나 자리잡을지 주시하고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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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이블스쿨#ai인재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