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美빌보드·英차트 동시 도전”…걸그룹, 열기 폭발→월드투어 신화 흔든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트와이스가 또 한 번 자신들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빌보드 ‘핫100’ 두 곡 동시 진입이라는 진기록과 오리콘, 영국 차트까지 글로벌 각지에서 연이은 쾌거를 이뤄내며 트와이스의 존재감은 전 세계 음악 팬들 마음을 뜨겁게 물들였다. 음악과 무대 위, 그리고 수상 트로피까지 변화와 성장의 서사가 깊어진 시기였다.
트와이스는 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Strategy’와 ‘TAKEDOWN (JEONGYEON, JIHYO, CHAEYOUNG)’ 두 곡 모두 50위권 안에 올리는 저력을 보여 일대 돌풍을 일으켰다. 두 곡이 동시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그룹 데뷔 이래 처음으로, 트와이스와 글로벌 팬덤이 만들어낸 집약된 힘이 다시 한 번 증명된 자리였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즈 USA 차트에서도 각각 42위와 35위에 오르는 등, 북미권 음원 시장에서의 점유율 역시 날로 가팔라지고 있다.

글로벌 신드롬은 영국에서도 이어졌다. 트와이스는 영국 오피셜 차트 톱100 순위에 ‘TAKEDOWN (JEONGYEON, JIHYO, CHAEYOUNG)’으로 27위, ‘Strategy’로 39위에 동시 입성하며 스스로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이정표를 썼다. 영국 무대에서 30위권 내 진입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룹의 해외 차트 파워가 점점 견고해지고 있음을 알렸다.
일본 시장 역시 트와이스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일본 정규 6집 ‘ENEMY’가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하며, 트와이스는 역대 해외 여성 아티스트 중 디지털 앨범 부문 최다 1위라는 압도적인 기록도 추가했다. 꾸준한 음악적 변주와 각 멤버만의 개성이 국내외 팬들의 열광으로 이어진 순간이었다.
음악 차트뿐 아니라 2025 TIMA 등 국제 시상식 또한 트와이스의 눈부신 활약을 인정했다.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적 그룹’ 부문 수상으로 아시아와 미주, 유럽을 넘어선 실질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현재 트와이스는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로 다시 한 번 무대 위 전설로 도약 중이다. 인천에서 시작된 투어는 360도 무대라는 파격적 구성으로 일본 주요 도시 공연까지 연일 열광을 자아냈으며, 곧 도쿄 단독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팬덤 앞에서 굵고 뜨거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