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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드래곤 길들이기 맞대결”…박스오피스, 뜨거운 순위 다툼→관객 향방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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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드래곤 길들이기 맞대결”…박스오피스, 뜨거운 순위 다툼→관객 향방 촉각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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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장면 전개와 개성 강한 캐릭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 ‘하이파이브’와 ‘드래곤 길들이기’가 극장가 흥행 경쟁의 중심에 섰다. 시원한 서사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두 작품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최정상 순위를 둘러싼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관객의 선택에 따라 영화관 안의 분위기는 팽팽한 긴장감과 설렘으로 가득 찼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하루 만에 28,426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누적 관객 수는 121만을 돌파했고, 2025년 흥행작들 가운데 9위에서 8위권을 향해 가파른 승부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스크린을 가득 메운 박진감 넘치는 판타지와 성장 스토리는 연령을 불문하고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영화 '하이파이브' / '드래곤 길들이기'
영화 '하이파이브' / '드래곤 길들이기'

반면 ‘드래곤 길들이기’는 600,814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모은 27,321명의 수치에서 드러나듯 매출액 점유율에서는 27.4%로 ‘하이파이브’를 앞서 실질적 강세를 보였다. 폭넓은 세대가 공감할 만한 드라마와 화려한 비주얼, 주인공과 드래곤의 운명적 만남은 매회 관람객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긴다.

 

이어 ‘신명’,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소주전쟁’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각기 다른 서사로 관객들과 만나는 등 극장가는 다채로운 활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누적 관객 300만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며, 앞으로의 순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 밖에도 ‘릴로 & 스티치’와 ‘브링 허 백’, ‘알사탕’, ‘씨너스: 죄인들’, ‘아마데우스 오리지널 리마스터링’ 등이 10위권 내에 오르며 관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박스오피스 경쟁에서 최종 승자가 누구일지, 그리고 흥행 바람이 어디까지 번질지 관객과 업계의 시선이 한층 집중된다.

 

두 작품의 뜨거운 맞대결은 새로운 극장가 흐름의 중심에 있다. 한편 이 같은 치열한 순위 다툼은 앞으로 관객의 선택에 따라 더욱 큰 반전을 예고한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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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드래곤길들이기#박스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