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티 0.75% 상승”…동일 업종 약세 속 견조한 장중 흐름

피엔티가 8월 20일 오전 장중 0.75%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전 거래일 종가였던 39,800원에서 300원 오른 40,100원에 거래됨에 따라, 시장 내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시가는 38,900원으로 출발했고, 장중 40,450원까지 치솟는 등 견조한 오름세가 나타났다. 저점은 38,800원으로 기록됐으며,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74%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거래량은 총 165,035주, 거래대금은 65억 7,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피엔티의 현재 시가총액은 9,580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기준 61위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4.63%이며, 상장주식수는 2,374만 3,086주로 확인됐다. 주요 투자지표로는 주가수익비율(PER) 9.84배, 배당수익률 0.25%가 제시됐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피엔티가 업종 내 부진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저평가 매력을 부각한 것으로 진단한다. 모멘텀 약화 속에서도 하락장을 방어하는 흐름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 애널리스트는 “피엔티가 외국인 저변 확대 및 사업부 성장 기대감을 유지하면서 시장 내 견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코스닥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개별 종목별 차별화가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증시 변동성과 코스닥 주요 성장주의 주가 흐름에 따라 단기 투자심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일 시세 흐름은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급 안정성이 확인된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시장에서는 피엔티의 분기 실적과 주주환원정책, 국내외 수주 확대 여부 등 주요 이벤트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