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굴림만두전골 한입”…외국인 새댁 무장해제→수원 이의동 맛집 신드롬

따스한 온기에 둘러싸인 테이블에 굴림만두전골이 올려지자 새로운 문화의 문이 활짝 열렸다. 일본에서 온 새댁 마이의 설렘과 호기심이 절정에 이른 순간, 솥 안에 구수하게 끓는 굴림만두전골은 두근거리는 첫 한입을 부르며 모든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다른 향과 감칠맛을 품은 한 끼로, 단순한 심방이 아닌 진짜 한국의 맛을 외국인 출연자의 삶에 녹여냈다.

수원 영통구 이의동과 광교중앙역에서 가까운 이 굴림만두전골 식당은 방송을 통해 맛집으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날 ‘생방송투데이’의 ‘외국인의 밥상’ 코너에서는 아늑한 공간에서 손수 만든 만두를 전골로 끓여내는 모습이 세밀하게 비춰졌다. 투박하지만 깊은 국물, 부드럽게 감긴 만두피, 진득한 육수의 조화는 타지의 외국인뿐 아니라 안방의 시청자도 단숨에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굴림만두전골과 더불어 만두전골, 샤브칼국수, 가야비빔밀면, 가야물밀면 등 다채로운 메뉴가 함께 소개돼 오랜 전통과 현대의 감각이 공존하는 식당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날 방송이 마침표를 찍을 무렵, 외국인 출연자의 환한 미소와 감탄은 음식 한 그릇이 선사할 수 있는 진정한 온기와 감동의 순간을 보여줬다.

다채로운 청년 창업가의 이야기부터 추억을 자극하는 퇴근길 메뉴까지, ‘생방송투데이’는 매주 일상 속 특별함을 시청자의 지친 하루에 선물하고 있다. 평일 저녁 6시 55분, 그림 같은 풍경과 맛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SBS ‘생방송투데이’를 통해 오늘도 일상에 따뜻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