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씨엔지니어링 보통주 130만주 추가상장”…CB 전환에 유동성 확대 기대
에쓰씨엔지니어링이 국내CB전환을 통한 방식으로 보통주 1,301,632주를 추가 상장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보통주 추가상장은 오는 2025년 7월 11일에 진행되며, 이에 따라 시장 내 유통주식 수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거래 유동성 개선에 따른 시장 환경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회사 측 공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되는 보통주의 발행가액은 1주당 1,283원(액면가 500원)으로 정해졌으며,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이다. 주식 발행은 2025년 6월 25일 779,421주, 6월 26일 389,711주, 6월 27일 132,500주로 분할해 진행될 예정이다. 결산일은 매년 12월 말일로 명시됐다.
![[공시속보] 에쓰씨엔지니어링, 보통주 추가상장→주식 수 증가 따른 유동성 확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08/1751964239738_110598443.webp)
시장에서는 CB 전환을 통한 증자방식이 기업의 자본 확충과 유동성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추가상장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추가상장 이후 실제 유동성이 얼마나 개선될지와 기존 주주 보호장치 등 투자환경 변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이번에 발행되는 주식 상당수가 시장에 곧바로 유통될 경우 수급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커질 수 있다"며 "추가상장 일정과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세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거래소와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상장일과 관련한 정보와 거래 유의사항을 공시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향후 상장 완료에 따라 기업의 자본 구조 변화와 시장 거래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추가상장에 따른 수급 변동성과 유동성 확대 효과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상장 일정과 거래 유의점을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