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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스테이” 마스크 벗은 마스크걸→유세윤 깜짝 등장, 용기의 순간이 울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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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스테이” 마스크 벗은 마스크걸→유세윤 깜짝 등장, 용기의 순간이 울림 됐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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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아침 빛 아래 오은영스테이의 문이 열리며 그동안 마스크 속에 감춰졌던 마스크걸의 얼굴이 세상에 첫 발을 내디뎠다. 오은영스테이 1기 멤버들은 지난 밤 저마다 아픈 기억을 품은 채 하루를 보내고, 서로의 진심 어린 말과 격려로 조금씩 변화의 길목에 다가섰다. 특히 마스크걸이 나지막이 마스크를 벗는 순간, 어둠 너머 용기를 모으는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쌌다.  

 

오은영은 마스크걸에게 "마스크는 상처받은 내면을 보호하는 방패였다"며, "어느 누구도 당신을 함부로 대해선 안 된다"고 깊은 위로를 건넸다. 그러면서 마스크 이외에도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는 메시지와 부당함에 할 말을 해야 한다는 응원의 말을 더했다. 처음엔 경계 가득했던 마스크걸 역시, 모두의 다정한 인사와 오은영의 손편지에 힘입어 미소를 되찾았고, 식사 시간 마스크를 잠시 내리는 모습으로 작은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MBN '오은영 스테이' 캡처
MBN '오은영 스테이' 캡처

시간이 흐른 뒤, 서로에게 의지가 돼줬던 1기 멤버들은 반갑게 상봉했다. 이 자리에서 마스크걸은 동료들과의 연대와 용기 덕분에 드디어 마스크를 벗는 선택을 할 수 있었다. 한편, 마흔 살 통금 사연 참가자 역시 스테이 이후 독립적인 변화와 가족과의 여유로움을 알리며 개운한 미소를 보였다.  

 

1기 멤버들의 성장을 지켜본 오은영과 고소영은 새로운 인연을 기다렸다. 그러나 익숙한 문세윤 대신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해 현장을 환하게 물들였다. 바로 유쾌한 에너지의 유세윤이 일일 알바생으로 함께한 것. 그는 고소영에게 재치 있는 멘트를 건네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저를 마음껏 이용해 달라"며 특유의 유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자의 상처와 용기가 교차하는 공간에서, 오은영스테이는 매회 현실적인 위로와 변화의 순간을 조명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스테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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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스테이#마스크걸#유세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