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야구장에서 만난 ‘보보’”…광복 80주년 맞아 보훈 의미 알린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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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야구장에서 국가보훈부의 공식 캐릭터 ‘보보’ 전시 행사가 열리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야구팬과 시민들에게 보훈의 의미를 환기시키고 있다.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은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해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사직야구장 광장에서 ‘보보 전시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전시는 시민과 야구팬이 일상 속에서 보훈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 캐릭터 ‘보보’는 ‘지킬 보(保)’와 ‘갚을 보(報)’의 뜻을 담은 국가보훈부 상징물로, 나라사랑큰나무의 새싹, 파랑새, 태극 문양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보훈청 측은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의미를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열린 공간인 야구장을 전시 장소로 선택함으로써 광복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전달하고,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광복의 기쁨을 시민들과 직접 나누기 위해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세부 정보는 부산지방보훈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들 사이에서 보훈과 역사 인식 제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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