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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더 할리우드 리포터 정상 질주”…데뷔 10년 소용돌이→글로벌 찬사 속 심장 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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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더 할리우드 리포터 정상 질주”…데뷔 10년 소용돌이→글로벌 찬사 속 심장 뛰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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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조명 아래 세븐틴의 모습이 한층 또렷하게 부각됐다. 숨 소리마저도 분명하게 들리는 듯한 정적 속, 멤버들은 자신감과 설렘이 섞인 시선으로 새로운 도약의 순간을 맞이했다. 세련된 의상과 대범한 태도, 그리고 환한 미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세계가 주목하는 그룹’의 정점을 다시 각인했다. 변함없는 열정과 10년의 시간을 품은 채, 세븐틴은 또 한번 출발선에 우뚝 섰다.

 

세븐틴이 미국 대표 매거진인 더 할리우드 리포터 5월호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는 소식이 음악 팬들의 이목을 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밝혀진 이번 커버 화보에는 세븐틴이 아리아나 그란데, 퍼렐 윌리엄스, 아델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인공으로 선정된 배경이 담겼다. 세븐틴은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의상,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한층 더 커진 존재감을 과시했다.

“세계 정상 향한 질주”…세븐틴, 더 할리우드 리포터 커버→글로벌 찬사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계 정상 향한 질주”…세븐틴, 더 할리우드 리포터 커버→글로벌 찬사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세븐틴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K팝 그룹”이라는 격찬과 함께, 대형 스타디움 공연 매진, 미국 차트의 뜨거운 반응, 독일과 멕시코 페스티벌 무대까지 세계 음악 시장을 뒤흔든 세븐틴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벌써 정점에 올라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이들의 도전은 끝나지 않는다”며 “다섯 번째 정규 앨범 ‘해피 버스트데이’에는 멤버들의 깊어진 고민과 변화가 담겼다”고 평해 눈길을 끌었다.

 

세븐틴 멤버들은 커버 인터뷰를 통해 “항상 진심을 담아 음악을 만들고, 우리 이야기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진솔하고 묵직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세븐틴으로서 해야 할 일은 그저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라는 당당한 어조에서 한층 단단해진 ‘10년의 마음’과 성장의 깊이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이번 컴백을 알린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에 대한 해외 매체의 극찬도 이어진다. 영국의 클래시 매거진은 “‘해피 버스트데이’는 에너지와 개성, 재창조가 어우러진 대담한 앨범”이라며 세븐틴만의 뚜렷한 색을 집중 조명했다. 또 NME는 “팬들에게 선물 같은 앨범, 과거와 미래를 잇는 다리”라고 정의해, 글로벌 시장 속 세븐틴이 가진 무한한 파급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했다.

 

지난 26일에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잠수교 위에서 ‘버스트 스테이지’ 퍼포먼스를 펼치며 10주년의 화려한 족적을 남겼다. 끝없는 여정 끝에 이제 막 새로운 출발점에 선 세븐틴. 각오와 진심을 담은 무대, 그리고 세계가 주목하는 도전의 길이 벌써부터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한편 세븐틴은 29일 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해피 버스트데이’의 신곡 무대로 팬들의 기대 속에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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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더할리우드리포터#해피버스트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