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풍등 안에 쓴 그리움”…MV 1,400만 뷰 열기→트롯의 신화 다시 쓴다
유려한 감성과 섬세한 보이스로 대중의 마음을 두드렸던 이찬원이 ‘풍등’으로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냈다. 때로는 수줍은 듯, 때로는 진중하게 펼쳐지는 이찬원의 노래는 트롯의 한계를 넘어 사람들 사이 작은 위로와 공감으로 퍼지고 있다. 이찬원의 첫 정규앨범 ‘ONE’의 타이틀곡인 ‘풍등’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1,400만 뷰를 돌파하며 다시 한 번 트롯의 가능성과 위상을 입증했다.
‘풍등’은 떠나간 연인에 대한 깊은 그리움과 아련한 사랑을 풍등이라는 이미지에 투영한 곡이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이찬원은 은은한 색감의 풍등 사이를 거닐며, 사랑과 이별의 정서를 담담하면서도 진하게 노래했다. 무엇보다 한층 짙어진 감정표현과 호소력은 영상에 감미로움을 더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긴 여운을 남기게 했다.

뮤직비디오는 단순한 영상 이상의 힘을 보여줬다. 국내외 트롯 팬들은 영상마다 공감과 위로의 댓글로 감동을 더하며, ‘풍등’은 발표 이후 현재까지도 팬들의 사랑을 한결같이 받고 있다. 이에 이찬원은 음악으로 전하는 메시지를 넘어, 팬덤 ‘찬스’와 함께 선한 영향력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최근 멜론의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통해 이찬원의 이름을 단 ‘이찬원 1호 숲’이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 조성됐다. 이는 팬덤 ‘찬스’의 주도적인 응원과 모금이 만들어낸 결과로, 음악 안팎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에서 ‘THE BEST TROT’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이찬원은 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과 의미를 쌓아가고 있다.
신곡 ‘풍등’의 뮤직비디오는 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이찬원의 음악과 발걸음이 어디로 향할지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