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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신념의 레코드”…새 싱글 ‘염려마’ 속 빈티지 평온→대중 반응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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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신념의 레코드”…새 싱글 ‘염려마’ 속 빈티지 평온→대중 반응 궁금증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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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버튼을 누르는 순간, 양동근의 신곡 ‘염려마’는 한 장의 오래된 레코드판처럼 서정적인 울림을 품고 퍼져 나갔다. 기존의 화려함에서 벗어나 아날로그의 무게와 촉감으로 다가온 이번 트랙은 검은 턴테이블 위 오렌지빛으로 맺힌 따뜻함에, 한동안 잊었던 여백의 감정을 더했다. 단순한 오브제를 넘어 삶의 신념과 안온함이 공존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음반 중심에는 ‘염려마’라는 단어가 손글씨로 새겨졌다. 이는 단순한 위로를 넘어, 양동근이 수년간 지켜온 신앙과 자신만의 소신을 음악 위에 꾹꾹 눌러 담은 표현이다.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 Matthew 6:33”라는 문장이 함께 어우러져 곡의 근간이 결국 양동근의 신념임을 보여줬다. 사각 턴테이블의 묵직한 질감과 메탈릭한 배경은, 그의 담백함을 한층 더 도드라지게 만들었다.

배우, 가수 양동근 인스타그램
배우, 가수 양동근 인스타그램

직접 “Spotify 레스기리 Now released”라는 멘트까지 남기며 신곡의 기쁨을 전한 양동근에게, 팬들의 응원이 댓글로 이어졌다. 꾸준히 진화해 온 그의 음악 인생과 깊이 있는 행보를 다시 떠올리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그간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하며 변주를 거듭해 온 양동근은 이번 작품에서 특히 진심을 담은 메시지와 빈티지한 감각을 잃지 않았다.

 

이번 싱글 ‘염려마’ 발표와 동시에, 아날로그로 전하는 평안과 신앙적 울림은 많은 이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양동근이 SNS를 통해 전한 이번 순간은,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진심의 힘으로 남아, 듣는 이들 모두에게 계절이 지나도 변치 않을 위로를 남겼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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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염려마#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