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4.73% 하락…솔루스첨단소재,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 연출
경제

4.73% 하락…솔루스첨단소재,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 연출

서현우 기자
입력

6월 4일, 솔루스첨단소재의 유가증권 시장에서의 하루는 차분한 긴장감을 품었다. 전 거래일 대비 460원, 4.73% 하락한 9,260원에 거래를 마친 이날, 시가는 9,550원으로 출발했으나 끝내 하락의 흐름에 고개를 숙였다.

 

이날의 거래량은 673,739주로 집계됐으며, 시가총액은 6,502억 원에 다다랐다. 최근 1년간 이 종목의 주가는 6,750원에서 23,5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극명한 파도처럼 출렁인 주가의 흐름 위에서, 여러 투자 주체의 선택 역시 뚜렷한 대비를 이뤘다.

출처=솔루스첨단소재
출처=솔루스첨단소재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3만 8,900주라는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율은 4.11%라는 점도 드러난다. 반면에 기관 투자자들은 한층 달랐다. 7만 5,464주를 순매수해 내림세 속에서 새로운 변곡점을 만들고자 하는 시도가 읽혔다.

 

주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투자자별 매매의 흐름이 겹쳐진 이날은, 시장의 불확실성과 동시에 저점과 고점 사이를 오가는 주가의 서사가 다시 한 번 증시 위에 새겨진 순간이었다. 투심의 미묘한 변화가 앞으로의 흐름에 어떤 방향을 제시할지 시장은 더 촘촘히 주시하게 될 것이다.

 

투자자와 기업, 그리고 시장의 숨결이 교차하는 이 광경은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이 맞닿는 지점에서 예민하게 반응한다.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구간에서는 투자자 역시 신중함을 더해야 하며, 이어질 매매 동향과 관련 산업의 변화에도 예리한 시선을 거둘 수 없을 것이다. 

 

다가오는 거래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줄다리기, 그리고 시장 심리의 조용한 파장 속에서 또 다른 변화의 단초가 드러날지 주목받고 있다.

서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솔루스첨단소재#외국인#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