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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꼬 한낮 초록빛 감성”...숲속에서 피어나는 신곡 힌트→벅찬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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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꼬 한낮 초록빛 감성”...숲속에서 피어나는 신곡 힌트→벅찬 기대감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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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오후의 녹음은 로꼬에게 한편의 시처럼 다가왔다. 가수 로꼬는 숲속 자동차 옆에 조용히 기대 선 채 자연에 녹아든 모습으로 또 한 번 독보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푸른 나뭇잎이 만들어내는 율동 속에서 연두빛 재킷과 밝은 베이지색 카고 팬츠, 그리고 내추럴한 소품들까지 더해져 자연과 일상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 같은 무드를 자아냈다. 손에 쥔 머그잔과 짙은 사색이 묻어나는 눈빛은 한낮의 여유와 음악적 영감이 스며드는 순간을 은유했다.

 

특히 차량 위에 자연스럽게 새겨진 ‘LOCO’, ‘Feat. TAICHU, Young Coco’라는 문구가 포착되면서 로꼬의 새로운 음악 작업에 대한 단서가 예고됐다. 거창하고 자극적인 스타일이 아니라, 내면의 편안함과 분위기를 담은 이번 모습은 팬들은 물론 음악 팬들에게도 신선한 반전으로 다가왔다. 로꼬는 “satgotloco”라는 메시지와 함께, 무게감보다는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오후의 기운, 그리고 변주된 음악 세계를 암시하는 여운을 전했다.

“푸른 잎 어른거린 오후”…로꼬, 신곡 예감→싱그러운 반전 일상 / 가수 로꼬 인스타그램
“푸른 잎 어른거린 오후”…로꼬, 신곡 예감→싱그러운 반전 일상 / 가수 로꼬 인스타그램

로꼬의 SNS 이미지를 본 팬들은 “새로운 시작 기대된다”, “완벽한 감성이다”와 같은 응원 댓글로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그의 감각적 스타일링과 자연 속 자연스러운 모습, 그리고 신곡에 대한 힌트 등이 어우러져 팬덤뿐만 아니라 대중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이다.

 

그간 강렬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로꼬가 이번에는 한층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이번 게시물이 여러 가지 유추와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로꼬의 신곡이 전달할 섬세함과 감성이 앞으로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로꼬의 음악적 새로운 변신을 암시한 이번 장면은 SNS를 통해 공개됐으며, ‘satgotloco’라는 메시지와 함께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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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꼬#신곡#satgotl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