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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이세은 뜨거운 눈물”…엄마였기에 빛난 순간→안목의 여왕 진한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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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이세은 뜨거운 눈물”…엄마였기에 빛난 순간→안목의 여왕 진한 울림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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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웃음 속에서도 김남주와 이세은의 진심은 촬영장을 가득 메웠다. 서로가 지나온 시간을 꺼내어 놓은 순간, 두 배우는 엄마라는 이름 아래 깊은 눈물을 나눴다. 눈부신 스포트라이트 대신 포근한 공감과 애틋한 위로가 남았다.  

 

14회 방송에서는 배우 이세은이 김남주의 오랜 팬임을 고백하며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세은은 김남주에게 꼭 닮고 싶은 언니라고 털어놓으며 수줍은 설렘과 긴장을 내비쳤다. 김남주는 따스한 농담과 배려로 긴장은 물론 촬영 현장 전체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나는 엄마가 먼저였다”…김남주·이세은, ‘안목의 여왕 김남주’서 눈물→육아 공감 깊어져
“나는 엄마가 먼저였다”…김남주·이세은, ‘안목의 여왕 김남주’서 눈물→육아 공감 깊어져

진솔한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세은은 연기와 육아,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 사이에서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 첫째 출산 후 일과 가정의 기로에서 느낀 복잡한 마음, 오직 한 번뿐인 아이의 성장 순간을 따라가고 싶었던 진심이 화면을 타고 전해졌다. 이에 김남주는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아이들과 함께한 내 40대가 가장 행복했다”며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세은은 김남주의 삶이 자신에게 큰 위안과 응원이 됐다며,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엄마들에게 김남주가 진정한 이정표였다고 고백했다. 위로와 격려가 오가는 순간, 두 사람 모두 눈물짓고 말았다. 아무리 화려한 무대와 스포트라이트가 있어도, 김남주와 이세은에게 가장 빛나는 순간은 “나는 엄마가 먼저였다”는 고백에서 비롯됐다. 김남주는 “엄마로서의 선택이 때로 일보다 소중했다”며 후회 없는 진심을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김남주가 셀프 메이크업을 배우며 소박한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행복의 의미를 안겼다. 육아와 일, 그리고 엄마라는 숙명을 품고 살아가는 두 인물의 교감은 따뜻한 위로로 남았다.  

 

‘안목의 여왕 김남주’ 14회는 21일 목요일 저녁 8시 40분에 시청자 곁을 찾으며, 김남주가 직접 전하는 이야기는 같은 날 오전 11시 45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명 콘텐츠로 공개된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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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이세은#안목의여왕김남주